LG CNS 컨소시엄과 디지털 트윈 기반 로봇 관리·제어·통제 인프라 공급
클로봇이 LG CNS 컨소시엄과 손잡고 인천국제공항에 로봇 통합 관제 인프라를 배치한다.
양사의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다기종 로봇 제작 및 5G 디지털 트윈 관제 구축 사업’ 수주로 시작된다. 클로봇은 안내·보안·도슨트 등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서비스를 비롯해 디지털 트윈(DT) 관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LG CNS는 로봇 및 DT 인프라, 5G 특화망(이음5G), 지능형 로봇 등을 공급한다.
특히 클로봇은 이기종 통합 관제 솔루션 ‘크롬스(Croms)’를 인천공항 인프라에 맞게 개선할 계획이다. 크롬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각기 다른 로봇을 통합 관제하는 이기종 ‘다중로봇제어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FMS)’ 솔루션이다. 여기에 AI 특화 로봇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직관적인 로봇 운영이 가능한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클로봇은 앞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공원공단 등 다중이용시설에 해당 솔루션을 연결해 레퍼런스를 구축해왔다.
박상균 클로봇 서비스로봇사업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이기종 로봇 관제 시스템의 기술력과 도입 레퍼런스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역량을 총동원해 해당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클로봇은 이달 2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