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이 국제 무역의 복잡성을 해소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FedEx Import Tool’을 국내에 새롭게 선보였다.
페덱스가 선보인 FedEx Import Tool은 수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전체 수입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해 수입 업체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자동화 솔루션이다.
현재 FedEx Import Tool은 한국, 호주, 일본, 대만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세관 서류 작성, 규제 준수와 같은 수작업을 단축시킬 수 있다. 페덱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2024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수입 시장으로 예측됨에 따라 간소화된 세관 통관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 보고 있다. 이에 이번 신규 솔루션은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다른 아태지역 시장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FedEx Import Tool의 주요 기능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통합 셀프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문서 관리와 배송 추적을 한 곳에서 처리해 배송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수입 화물의 각 단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하며, 통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알림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발송 후에는 최대 90일까지 배송 상태를 추적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된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이커머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국내 중소기업들도 보다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국제 물류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FedEx Import Tool은 수입 과정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향상된 가시성과 신속한 알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를 충족한다”며 “페덱스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무역의 복잡성을 쉽게 극복하고, 기업이 자신들의 비즈니스 혁신과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왈 프리트(Kawal Preet) 페덱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장은 “비즈니스 확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지금, FedEx Import Tool은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적절한 솔루션이다. 이는 수입업체가 실시간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디지털 방식을 활용해 공급망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공급망 계획은 더 쉽게 이뤄지고, 배송 절차도 간소화돼, 결과적으로 고객들은 운영의 다른 중요한 부분을 최적화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사업 성장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페덱스는 모든 사람을 위한 더 스마트한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사명 아래, 고객들이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FedEx Ship Manager™(FSM)는 중소기업과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온라인에서 효율적으로 배송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FedEx Ship Manager Lite를 통해서는 모바일 기기에서도 손쉽게 배송을 예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페덱스는 머신 러닝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용, 고객에게 4시간 범위내의 도착 예정 시간을 제공하는 등의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