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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솔루션, 글로벌 진출의 핵심은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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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K-솔루션의 공통점으로 ‘AI’가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웹툰, S2W, 딥세일즈, 에이젠글로벌 등 자체 AI 기술이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보안·안보, 무역, 핀테크 등 산업에 특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무대로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자체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해외 시장에 수출했다. 최근 네이버웹툰은 창작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AI 페인터’, 맞춤형 작품 추천을 제공하는 ‘AI큐레이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기술을 폭 넓게 접목시키는 중이다. 작가 및 작품과 이용자의 친밀도를 높여주는 ‘AI 웹툰 캐리커처 서비스’와 ‘캐릭터챗’, ‘툰필터’도 인기를 끌었다.

 

S2W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보안 솔루션으로 복잡하고 난해한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난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2W의 솔루션은 B2B를 넘어 B2G 시장에서도 각광받으면서, 지난 7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미국 본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2W는 생성형 AI 보안 플랫폼 ‘시큐리티 코파일럿’에 자사 언어모델 ‘다크버트’를 제공했다. 다크버트는 업계 최초의 다크웹 전용 AI 언어 모델로 다크웹 특유의 언어와 문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 및 훈련되어 수집된 각종 범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정제한다.

 

딥세일즈는 무역 분야에서 AI가 고객사 정보를 학습하고 특성을 분석해 거래 성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 B2B 바이어 목록을 선별한다. 공공 사이트나 SN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수집하고 가공한 잠재 바이어 정보 데이터는 단순히 데이터를 긁어오는 것이 아닌 국가번호 처리나 주소지 규격 통일 등의 세세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처리하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였다.

 

에이젠글로벌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남아 최대 택시 호출·배달 앱인 ‘그랩’과 협력해 인도네시아의 전기 이륜차와 배터리를 담보로 기사가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하는 AI 금융 플랫폼을 구축했다. 비금융산업 데이터에 AI 분석 기술을 접목해 금융기관이 신속한 신용공급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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