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일반뉴스

배너

K-ICT WEEK in BUSAN 개최 '동남권에 대량 수혈되는 AI'

URL복사

 

AI와 클라우드, 양자정보기술의 최신 동향 및 적용 사례 공유

 

AI와 클라우드, 양자정보기술 등을 한데 모은 동남권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가 열렸다. 

 

'2024 K-정보통신위크 인 부산(2024 K-ICT WEEK in BUSAN)'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미래 거대 신생기업의 첨단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로 부산이 전 산업의 AI 전환에 준비된 도시임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인공지능 코리아'와 '정보통신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등 세 개 행사를 통합한 것으로, 국내외 정보통신기술 전문가가 모여 AI와 클라우드, 양자정보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해양, 금융, 물류 등 지역특화 산업과 AI 기술이 접목된 사례를 전시하고, 바이어 상담회, 기술설명회 등 기업의 투자 유치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데에도 목적을 둔다. 

 

이번 전시회는 각 부스의 성격에 맞게 다양한 특별관이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 내에는 혁신거점 AI·데이터 융합관, 부산 빅데이터 지원관,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관,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관, 부산 XR·메타버스 공동관, 정보보호 공동관, 글로벌 서비스 확산관, 부산디지털기술관 등으로 꾸려졌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에서는 전시장 내 AI 교육관을 구성했다. 이곳은 AI 전시와 컨퍼런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사회가 가져올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AI 교육관에는 초·중·고·특수학교 26교와 부산교육청이 참가해 27개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는 KT, 더존비즈온, 엠투코리아, 메가존클라우드, 클루커스 등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489개 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양자암호통신 소개를 비롯해 SaaS, 클라우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자사 서비스를 선보였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와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과 보안에 최적화된 기업용 통합 AI 솔루션 'ONE AI', 차세대 EBR(Enterprise Business Portal) 솔루션 ‘Amaranth 10’,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 등을 소개했다. 

 

엠투코리아는 물류, 제조, 항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ICT 서비스를 소개했다. 엠투코리아가 선보인 'L-MATE'는 화주, 포워더, 운송사, 창고업체가 운송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전반적인 물류활동의 운영, 실행, 관리, 통제 및 계획 등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관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2Q-MATE'는 제조 기업의 시험 관리 업무 최적화를 위한 AI 머신비전 기반의 시험관리 자동화 및 성능 예측 플랫폼이다. 'SR-MATE'는 조선·해운·항만물류 산업의 전통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첨단 ICT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전시회 1일차에는 IR 데모데이, K-ICT WEEK 글로벌 바이어 상담회, 클라우드 컨퍼런스, 참가업체 기술 발표회, 글로벌 ICT 컨퍼런스 – 양자,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 기술설명회, 사이버 시큐리티 해커톤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설명회, K-ICT WEEK 글로벌 바이어 상담회, 글로벌 ICT 컨퍼런스 - DX, 정보보안, 참가업체 기술 발표회, 센텀 디지털 위크 컨퍼런스, 2024 제조 AI 사업화 유망기술설명회, 동남권 ETRI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및 상담회, SW 품질 프렉티스 세미나, 글로벌 ICT 컨퍼런스 - 스마트시티, 사이버 시큐리티 해커톤이 열렸다. 

 

3일차에는 AI BUS 2024 : AI BUSAN, 참가업체 기술 발표회, 3일 동안 진행된 사이버 시큐리티 해커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한편, 전시장 내에는 위치를 알려주는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운영됐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가상 전시장도 조성돼 참관객이 인공지능의 일상화를 체감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