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서비스 영역 2위 기록하며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역량 입증
라이너가 지난 23일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인기 AI 순위를 선정하는 ‘The Top 100 Gen AI Consumer Apps(이하 생성형 AI 소비자 앱 TOP 100)’에서 웹 서비스 부문 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라이너는 빅테크가 선점한 세계 AI 시장에서 한국 토종 AI 검색 서비스로서 이름을 알렸다.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호로위츠(이하 a16z)는 ‘The Top 100 Gen AI Consumer Apps 3rd Edition’을 미국 현지 시간 기준 21일 자사 사이트에 공개했다. a16z는 2023년 하반기부터 6개월마다 시밀러웹 글로벌 트래픽을 기반으로 웹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 서비스 순위와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한다.
2024년 상반기 웹 트래픽 종합 9위에 오른 라이너는 종합 3위 퍼플렉시티 다음으로 ‘AI 검색 서비스’ 영역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라이너, 퍼플렉시티와 같은 AI 검색 서비스는 챗GPT 등 학습이 종료된 시점의 데이터에 머무르는 거대 언어 모델(LLM)과는 달리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신 정보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하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검색 엔진이 단순히 키워드 매칭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 관련성 높고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구글을 위협하는 차세대 검색 서비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라이너 AI 검색의 경쟁력은 명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답변의 각 문장마다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출처를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라이너 AI 검색 결과는 인용구와 내용 미리 보기 등 정보 출처 확인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정보를 찾기 위해 여러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던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라이너의 출처 선별 기술과 출처 확인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은 퍼플렉시티보다 경쟁 우위에 있는 영역이다.
글로벌 220여 개국, 10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라이너는 10여 년간 축적한 하이라이팅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확실한 출처를 선별해 주는 기술력으로 AI 답변의 환각 현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사용자는 라이너가 제공하는 명확한 출처를 통해 직접 AI 검색 결과의 타당성과 적절성을 한눈에 판단할 수 있어 환각 현상 걱정을 덜 수 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 AI 검색 서비스는 깊이 있는 정보 탐색, 리서치에 특화해 있다는 점에서 일상적인 검색에 활용되는 서치GPT, 퍼플렉시티 등의 서비스와는 차별화한다”며, “향후 라이너가 구글과 퍼플렉시티를 재치고 AI 검색 시장을 제패하는 것을 지켜봐달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해당 리스트 최상위 10위 안에는 LLM인 챗GPT(ChatGPT, 1위)와 클로드(Claude, 4위)를 포함해 대화 챗봇인 캐릭터AI(Character.ai, 2위)와 제니터AI(Janitor AI, 6위), 포(Poe, 8위)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작곡 서비스인 수노(SUNO, 5위)와 이미지 및 애니매이션 생성 AI인 시빗AI(CIVITAI, 10위)과 같은 창작 영역의 AI, 퀼봇(Quillbot, 7위)과 같은 글쓰기 AI 서비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사용자가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이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