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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탄소중립 이슈, LCA 탄소관리 플랫폼으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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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및 환경·안전·보건 컨설팅 전문기업 켐토피아가 8월 2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장에서 ‘글로벌 제품환경규제(CBAM, DPP) 대응을 위한 공급망 탄소관리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ESG 공시의무와 유럽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지속가능한 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 규정(ESPR), 공급망 실사지침(CSDDD) 등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국내 기업들의 전략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국제 제품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급망 내 협력업체들은 제품의 탄소배출량 계산을 위한 전문성과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켐토피아는 새로운 탄소 관리 플랫폼 ‘Carbon-Slim’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개별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효율적으로 계산하고, 이를 통해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Carbon-Slim은 사업장의 기존 ERP 및 PLC 시스템과의 연동은 물론, IoT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를 계측하고, 플랫폼 내에 탑재된 탄소배출량 계산 및 할당 기능을 통해 손쉽게 분석 및 리포트 출력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글로벌 인증기관을 통한 3자 검증까지 지원되며, 소규모 사업장도 수기입력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켐토피아는 자사가 보유한 23만여 종의 화학물질 DB와 AI 기술을 접목하여 자동 데이터 매핑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부족한 데이터를 대체하고 기존 LCA(전과정평가)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장 법률사무소의 김동수 ESG 경영연구소장, 중국 칭화대학교의 Ming XU 교수, 미국 Sphera사의 Toshinori Shimada 솔루션 임원, 프랑스 트루아 공대의 김준범 교수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신 제품환경규제 동향과 기업의 공급망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켐토피아는 또한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에너지 수요 관리 핵심기술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탄소관리 데이터플랫폼 연구개발 및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켐토피아의 박상희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과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수립하는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 탄소 솔루션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및 도시 단위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에너지 효율 개선 및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켐토피아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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