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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N, 동남아 국가와 AI 신뢰성 확보 위한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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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국제연대(이하 TRAIN)’가 6월과 7월 사이 동남아시아 현지 각국 민간단체 등의 TRAIN 참여에 의미 있는 성과를 끌어내며 글로벌 협력 강화에 청신호를 켰다.

 

씽크포비엘(이하 회사)에 따르면, 박지환 대표 일행이 6월 22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 동안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IT 산학연 관계자와 교류하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사는 지난 2월 TRAIN 결성 이후 현재까지 조직 정착과 확장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박 대표 일행은 우선 태국 국립 쭐랄롱꼰 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농업기술혁신센터(AIC)가 6월 25~26일 방콕 북동쪽 사라부리주(Saraburi)에서 개최한 ‘AIC 쭐랄 사라부리 엑스포 2024(AIC Chula Saraburi Expo 2024)’ 행사에 참석해 ‘AI 신뢰성’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아시아가 연대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며 TRAIN 참여를 독려했다.

 

태국은 물론 행사에 참여한 호주와 말레이시아가 TRAIN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말레이시아의 경우 자국에서 ‘AI 신뢰성’과 TRAIN 참여와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자고 회사에 제안했다. 태국은 오는 10월 25일과 26일 현지에서 ‘제2회 TRAIN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회사는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자체 개발 AI 기반 스마트축산 서비스 ‘밀크티(Milk-T)’ 기술을 선보였고, 세미나를 열어 밀크티 기술로 이뤄내는 농가소득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 모습을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 1월 쭐랄롱꼰 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밀크티’ 실증 연구 및 현지 사업화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박 대표 일행은 태국에 이어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에서 현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관련 협회‧단체 관계자와 만나 TRAIN 참여와 협력을 논의했다. 이중 특히 지방 정부 기관인 다낭 반도체‧AI 연구훈련센터(DSAC)가 TRAIN 참여에 큰 관심을 보였다. DSAC 측은 지방 정부 차원에서 TRAIN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회사는 8월 다낭에서 DSAC 관계자를 다시 만나 TRAIN 관련 이슈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베트남 소프트웨어 연합체인 ITCC 측과도 TRAIN 참여 방법과 시기 등을 조율했다.

 

박지환 대표는 “그간 한국보다 IT나 AI 기술 분야가 뒤떨어진 걸로 여겼던 동남아 국가의 움직임이 놀라운데, 정부와 민간이 하나가 돼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세부적인 현안에서 이견이 조금 있을 뿐, TRAN을 통해 아시아 국가가 협력한다는 점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만큼 올해 10월 이전에 TRAIN 발전에 획기적인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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