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빅(Sandvik)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하여 제조 소프트웨어에 인공지능(AI)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제조용 코파일럿(Copilot)은 9월에 출시되는 CAD/CAM 소프트웨어 Cimatron, GibbsCAM 및 SigmaNEST의 다음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코파일럿은 현재 폭넓게 접근할 수 없는 지식에 원활하게 액세스하여 사용자 경험을 단순화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의 변화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각 코파일럿은 12개월 동안 제품 지식 기반과 같은 각 브랜드 고유의 독점 지식과 최적화된 프롬프트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코파일럿은 지속적으로 기술 지원에 대한 추가 교육을 받고 궁극적으로 서로 연결하여 작업 현장에 더 많은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것이다.
샌드빅에 따르면, 코파일럿은 Microsoft Azure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와 협력하여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연중무휴 24시간 지능형 고객 지원을 통해 간편하고 접근성이 높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코파일럿은 실시간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AI 로드맵의 첫 번째 단계다.
이 기능은 시장을 선도하는 CAD/CAM 솔루션의 다음 버전과 연계하여 9월에 제공될 예정이다. 금형 및 금형용 Cimatron, 고급 기계 가공용 GibbsCAM, 판금 제조용 SigmaNEST이다.
샌드빅은 코파일럿을 포트폴리오의 더 많은 제조 소프트웨어에 점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며, 계측 분야에서도 전 세계 40만 명의 사용자가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샌드빅 관계자는 "우리는 학습 곡선, 반복적인 작업 및 작업 프로그래밍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제조를 간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하고 있다. 이 기능은 고급 사용자의 온보딩도 간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드빅은 생성형AI를 통해 자연어를 통해 제조 지식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설계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인간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프로세스 간의 장벽을 낮추고자 한다.
샌드빅 관계자는 "우리의 기술 비전은 세 가지다. 처음에는 생성형AI가 코파일럿 프롬프트를 해석하여 상황에 맞는 쿼리를 허용하고 사내 제품 지식 기반을 기반으로 제안을 제공함으로써 구성 요소 설계를 지원할 것이다. 그다음에는 제품과의 지능적인 통합을 통해 프로세스를 협력적으로 최적화하고 검증하는 지능형 사용자 경험으로 발전할 것이다. 그 후에는 음성 및 명령줄 인터페이스 중심의 제조를 위한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9월에 코파일럿의 첫 번째 버전이 출시되며 새로운 기능은 점차 더 많은 제조 소프트웨어 솔루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