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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에버스핀의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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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에버스핀의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했다. 이로써 국내 인터넷은행 3사 중 2개사(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에버스핀의 고객사로 합류하게 됐다.

 

케이뱅크는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악성앱으로 인한 피싱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을 최소화하여 금융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케이뱅크는 이번 도입에 앞서 수개월간의 효과성 검토를 거친 만큼 솔루션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국내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이다. 현재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 △삼성카드 △삼성화재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BI저축은행 등 국내 46개 금융사가 페이크파인더를 사용 중이며, 해외에서도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14곳 대형 금융사가 고객사로 합류하고 있다.

 

국내 월간 순 이용자 수는 4,300만 명 이상에 달하며, 페이크파인더는 뛰어난 악성앱 탐지 성능을 제공해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기존 블랙리스트 방식이 이미 알려진 악성앱만을 탐지하는 것과 달리, 전 세계의 모든 앱 정보를 화이트리스트DB에 수집하여 사용자 기기에 설치된 앱과 비교해 악성앱을 탐지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기술적으로 차별화되어 있어 보다 효과적인 악성앱 탐지가 가능하다.

 

또한 페이크파인더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아이디펜더’도 금융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버스핀과 나이스평가정보가 합작해 만든 이 서비스는 최근 증가하는 명의도용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현재 10개 이상의 금융사가 이를 사용 중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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