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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엣지, LPDDR4 PHY IP로 LX세미콘 반도체 양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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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 IP의 편리한 적용, 유연한 확장성, 적극적인 기술 지원 등 뒤따라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는 LX세미콘에 제공했던 22나노미터용 LPDDR4 메모리 표준을 지원하는 PHY IP의 제품 양산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리며 국내 팹리스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최근 차량 및 가전용 시스템 반도체 등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에 투자해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오픈엣지의 22나노 LPDDR4 PHY IP는 LX세미콘의 프리미엄급 시스템 반도체에 탑재, 양산된다. 

 

하나의 시스템 반도체에는 수십에서 수백 개 이상의 IP가 사용되며 최소 수십억에서 수백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오픈엣지에서 제공하는 메모리 시스템 IP 는 인체의 척추와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어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된다. 이는 핵심 IP의 오류로 전체 칩 동작을 위태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팹리스 업체들은 고가의 IP 도입 비용과 부족한 기술 지원으로 인해 칩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검증된 IP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업계 특성상, 주로 해외 IP 업체에 의존해왔다. 오픈엣지의 메모리 시스템 IP는 LX세미콘을 비롯한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활용되며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오픈엣지는 LX세미콘과의 협업에 대해 "PHY IP의 편리한 적용, 펌웨어를 통한 유연한 확장성 제공, 적극적인 기술 지원 등 차별화한 서비스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IP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작은 면적으로 구현해 원가를 절감하고 프리미엄급 칩을 개발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LX세미콘 박진우 T-Con 개발 리더는 “오픈엣지의 고성능 PHY IP 덕분에  생산 과정에서 설계 자원을 최소화하고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이는 당사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오픈엣지와의 파트너십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픈엣지 이성현 대표는 “이번 양산 성공은 기술의 신뢰성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새로운 IP 라인업 확대로 국내외 시스 템반도체 업체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픈엣지는 LPDDR4 PHY외에도 LPDDR5x, GDDR6, HBM3 PHY 기술을 보유하며 2024년에 확정되는 차세대 메모리 표준인 LPDDR6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2023년에는 라이센스 매출 건수의 절반 이상이 해외 계약이며 2024년에는 해외 비중을 70~80% 선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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