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Edge) AI 전문 기업 어드밴텍이 서울 강서구 자사 사무실에서 AI 반도체 개발 업체 모빌린트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드밴텍과 모빌린트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고성능 엣지 AI PC 솔루션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엣지 AI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어드밴텍의 엣지 AI 제품과 모빌린트의 NPU(Neural Processing Unit)의 시너지를 이용해 국내 AI 비즈니스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산업용 AIoT 기업인 어드밴텍은 엣지 AI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용 컴퓨터, 임베디드 시스템, IoT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풀 스택으로 제공하여, 소비자가 엣지 AI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는데 손쉽게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의 구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빌린트는 국산 AI 반도체 개발 업체로 스마트시티와 로봇 등 산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고성능 NPU를 공급하고 있다. MLA100 NPU 제품은 동일 성능 그래픽처리장치 대비 낮은 전력 사용과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이번 모빌린트와의 협약을 통해 엣지 AI 분야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AI 비즈니스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어드밴텍은 최근 대만 본사에서 열린 WPC(World Partner Conference) 행사에서 “생성형 AI를 통해 기존 어드밴텍의 AIoT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엣지 AI를 기반으로 전 세계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AIoT 분야의 선두주자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