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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솔루션] 제조 현장 가장 큰 이슈는 전문 인력…버넥트 XR 솔루션, 디지털 자산화로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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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뿌리 산업인 제조 영역에서 인력 문제는 가장 큰 이슈이다. 대기업에 비해 중소 제조 기업은 경쟁력 있는 급여와 직장 환경 제공이 어렵기 때문에 인력 유치와 보유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잦은 이직과 퇴직, 교육·훈련이 부족하다 보니 업무지식 관리 및 전달이 잘 이루어지 못하고 이는 생산성 감소·프로젝트 지연·노동비용 증가·기업 성장 및 경쟁력 저하·안전사고 등 문제로 야기될 수 있다. 이러한 과제의 해결책으로써 핵심으로 활용되는 기술이 XR(확장현실)이다. 버넥트는 산업용 XR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 내 에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버넥트 XR 솔루션이 주는 이점과 다양한 기능에 대해서 소개한다.

 

XR 솔루션이 필요한 이유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은 등장 직후 게임 영역에서 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 받은 기술이다. XR 기술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및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과 더불어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Metaverse)’와 융합되면서 신드롬이 시작됐다. 이후 산업 현장 내에서의 활용성 또한 주목받으면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XR 시장은 지난해 기준 138억 달러(약 18조3000억 원) 규모에서 2026년 510억 달러(약 68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각국은 XR 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산업 현장 내 실무자 및 관계자 등에게 적용 실효성 및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XR 기술 기업 버넥트는 ‘Virtually connected knowlege’를 모토로, 확장현실(XR)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 내 에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을 산업에 지속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산업에서 XR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뭘까?

 

버넥트의 정연욱 매니저는 전문 인력 부족에 따른 ‘디지털 자산화’ 구축 및 유지를 주요 포인트로 지목했다. 특히 우리나라 뿌리 산업인 제조 영역에서의 인력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것에 주목한다. 이는 생산성 감소·프로젝트 지연·노동비용 증가·기업 성장 및 경쟁력 저하·안전사고 등을 시작으로, 산업 내 연쇄적인 이슈를 야기시킨다는 지적이다. 정연욱 매니저는 이 과정에서 주로 직격탄을 맞는 조직체가 300인 미만 제조 기업라고 우려했다.

 

버넥트는 해당 양상의 해결책으로 업무 지식 관리 및 전달을 꼽았다. 각 조직에서 보유한 노하우 및 업무 지식을 관리하는 방법론을 강조한 것이다. 여기에는 ‘명시지’와 ‘암묵지’가 있는데, 버넥트는 가시적으로 표준화된 절차 및 규칙으로 지식을 전수하는 방식을 명시지, 직접적인 경험, 즉 ‘노하우’를 암묵지로 정의했다. 여기서 버넥트가 제시한 해결책은 양 방식 간 융합을 통한 지식 전달이다.

 

이 과정에서 핵심으로 활용되는 기술이 XR이다. 예컨대 조립 공정에서 기존 종이 매뉴얼 및 자료를 활용하는 것보다, XR 기술을 통해 특정 노하우 및 지식이 없이도 공정을 이어나갈 수 있어 접근성 측면에서 혁신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XR 원격 협업 기술은 작업자의 시선을 책임자 및 전문가에게 그대로 공유해 그림이나 포인팅으로 공정을 이어나가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버넥트는 디지털 트윈 기반 기술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는 현장 상황에 대한 모사(Mirroring)·관제(Monitoring)·모의(Simulation)·연합&자율(Federation & Autonomous) 등 과정을 통한 올인원 공간 지식관리 솔루션이다. 디지털 자산화된 3D 모델·애니메이션·영상·포인팅·드로잉·내레이션 기반 XR 기술과 XR 원격 협업 기술 ‘버넥트 리모트(Virnect Remote)’가 대표적이다. 양 기술은 지식 전달력 및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버넥트의 XR 솔루션은

 

그렇다면 앞선 기술을 차용한 버넥트 산업용 XR 솔루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버넥트는 XR 원격 협업 기술 ‘버넥트 리모트(VIRNECT Remote)’, XR 콘텐츠 제작 및 검토 솔루션 ‘버넥트 메이크(VIRNECT Make) 및 버넥트 뷰(VIRNECT View)’, 3차원 디지털 트윈 기술 ‘버넥트 트윈(VIRNECT Twin)’ 등 XR 시리즈를 보유했다.

 

 

정연욱 매니저는 해당 시리즈에 대해 “버넥트만의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확장현실 기술”이라며 “최소한의 자원을 가지고 이 솔루션 활용이 가능하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이 버넥트 솔루션의 장점”이라고 부연했다.

 

버넥트 리모트는 현장 이슈가 발생했을 때 전문가와 작업자가 실시간 원격으로 연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협력한다. 전문가가 상황에 대해 포인팅을 하거나, 그림을 통해 설명하면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AR 기반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 디바이스 간 연결성을 위해 이기종 디바이스를 지원하고, 통역 기능과 더불어 기업 맞춤형 보안 기술도 적용됐다. 버넥트는 최근 열화상 영상 전송, 상대방 영상 수신 등 기능을 추가했다.

 

메이크 & 뷰 제품군은 XR 지식 콘텐츠 제작 및 시각화 솔루션이다. 메이크로 XR 콘텐츠를 제작한 후 뷰를 통해 제작된 XR 콘텐츠를 검토하는 메커니즘이다. 특히 메이크는 코딩 과정을 생략하고 X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기존 XR 콘텐츠 제작 툴 대비 접근성 측면에서 강점을 지녔다. 또 태블릿·스마트 글라스 등 디바이스와의 호환도 가능하다.

 

끝으로 버넥트 트윈은 프로젝트형 솔루션으로, 고객사 맞춤 설계를 통해 제공된다. 특정 현장을 본떠 작업자 위치 파악, 이슈 발생 시 대응, 특정 센서 모니터링 및 알림 등 상황에 따른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앞선 네 가지 버넥트 XR 솔루션은 현재 화학·디스플레이·선박·반도체·에너지·항공·철도·교육·마케팅 등 분야 300여 건의 사례에 도입됐다. 특히 유럽·미국·국내 등 설비 간 원거리 특성을 띈 화학 산업 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제조, 반도체 장비 및 설비 등 우리나라 먹거리 산업 영역에서 이슈에 대한 원격 해결책을 제시했다.

 

정연욱 매니저는 원격 협업 측면에서 버넥트 리모트, 교육·훈련·매뉴얼 측면에서 버넥트 메이크 & 뷰가 활약했고, 버넥트 솔루션 시리즈를 통해 기업 부가가치를 창출해 납품한 사례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버넥트 솔루션 시리즈는 산업·현장 등에 맞춘 유연한 가격 정책을 보유해 고객이 기술 도입 시 부담을 경감할 수 있고, 데모 시연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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