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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 2023] 부산대 AI대학원, 지역산업 경쟁력 키워갈 인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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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수요기업과 협력체계 구축하고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AI대학원)가 16일 DDP 아트홀에서 열린 'The AI Show(TAS 2023)'에 참가해 산업에 접목되는 AI 연구 사례를 공유했다. 

 

TAS 2023은 AI 전시회를 비롯해 컨퍼런스, 시상식 등이 함께 열리는 AI 축제로, 올해 첫 걸음을 뗐다. TAS 2023에서는 화두인 생성형 AI와 관련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가해 대중에게 AI 기술을 쉽게 알릴 예정이다. 

 

지난 2020년 4월 부산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AI 분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개소하고 같은해 9월 부산대학교 AI대학원을 출범했다. 

 

AI대학원에서는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핵심 분야를 비롯해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등 AI 심화 분야,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헬스케어 등 AI 융합 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연구기관 및 경남지역 수요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AI대학원은 현장 데이터 기반의 문제해결형 AI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AI대학원은 스마트 공장 연구팀과 AI 심화 연구팀, 스마트 의료 연구팀으로 나뉜다. 스마트 공장의 경우 제조 기반 기술과의 통합, 예측 실시간성, 불량 관리 최적화 AI 시스템 연구에 주력하며 스마트 의료 부문에서는 의료영상 기반 진단 AI 기법, AI 기반 신약개발 시스템, 데이터 중심병원 플랫폼 구축 등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AI대학원은 AI 전문가를 초청해 주요 연구동향 및 AI 융합 산업 동향을 소개하는 콜로퀴엄, AI 분야 R&D 및 개발 역량이 있는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학생 주도 연구 프로젝트, AI 해커톤 및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 AI대학원 박종현 교수는 "부산대 AI대학원은 지역적 특성을 기반한 AI 기술로 기업 경쟁력을 향상하는 인재 개발에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제조, 물류, 헬스케어다. 대학원에 합류한 교수진과 학생들은 기업이 고민하는 문제를 AI로 효율화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종현 교수는 "대학원생들은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업에서의 비효율적인 작업 과정을 AI로 해결하는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이 같은 경험은 해당 기업에서 즉시 전력으로 삼을 수 있을 만큼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지자체 측면에서는 AI 전문 인력난을 해소하는 방안이 되기도 한다. 이를 위해 AI대학원은 AI를 활용한 과제를 협업할 수 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HE AI Show 2023은 조선미디어그룹이 설립한 AI 전문지 ‘더에이아이(THE AI)’와 스마트미디어그룹 ‘첨단’이 공동 주최하고, 디지틀조선일보,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가 후원하며, 16일과 17일 양일간 DDP 아트홀에서 열린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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