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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5 준공한 온세미 “SiC 전력반도체 글로벌 허브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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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mm 웨이퍼 시작으로 2025년 200mm SiC 공정 인증 후 200mm 전환 예정

 

온세미가 24일인 오늘 경기도 부천시에 대규모의 최첨단 실리콘 카바이드(SiC) 제조 시설인 'S5'를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시설은 풀가동 시 연간 100만 이상의 200mm SiC 웨이퍼를 제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세미는 SiC 제조 능력 향상을 위해 향후 3년간 최대 1000여명의 국내 직원을 채용해 고도의 기술직에 대부분 충원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약 2300명의 인력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SiC 디바이스는 전기차(EV), 에너지 인프라, 고전력 전기차 충전기의 전력 변환에 필수 부품이다. 이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SiC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당분간 수요가 공급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세미는 부천 팹 증설을 통해 추가 생산 능력에 대한 시급한 수요를 해결해 고객에게 지속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지능형 전력 솔루션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한다. 

 

S5는 2022년 7월 중반에 시작해 지난 9월에 완공됐다. 이 기간동안 새로운 첨단 150mm·200mm SiC 팹 라인의 건설과 동시에 첨단 유틸리티 건물, 인접 주차 건물 건설까지 완료됐다. 150mm·200mm SiC Epi와 웨이퍼 팹의 증설은 브라운필드 지역에서 수직적으로 통합된 SiC 제조 공급망 구축에 주력하는 온세미의 노력이다. 부천 SiC 라인은 150mm 웨이퍼 생산으로 시작해 2025년 200mm SiC 공정이 인증되면 200mm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준공식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 국회의원,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주요 고객사, 협력사, 반도체 업계 대표들도 함께 했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하산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CEO와 강병곤 온세미코리아 대표이사의 환영사에 이어 내빈들의 축사, 파트너사 및 내부 임직원에 대한 시상식, 준공식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온세미 하산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CEO는 축사에서 "부천의 150mm·200mm SiC 웨이퍼 팹은 완전히 통합된 SiC 공급망의 지속적인 성공에 있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전 세계 전기화를 가속할 예정이다. 지난 5년은 부천 임직원이 거둔 뛰어난 성과를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정부 기관과의 공동의 협력에서 이룰 수 있는 점도 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온세미가 부천 SiC 웨이퍼 팹 증설을 위한 전략적 계획을 성실하면서도 빠르게 실행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부천시는 기술 분야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전기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준공식 이후 기자회견을 가진 하산 엘 코우리 CEO는 이번 S5 준공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하산 엘 코우리 CEO는 "부천 제조 시설의 생산 역량은 전체 생산량 중 약 40% 차지할 만큼 높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제조 역량을 강화해 지능형 파워 디바이스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가 주목하는 시장은 에너지 인프라와 오토모티브다. 두 분야는 현재 온세미가 일으키는 매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할 만큼 유망한 시장이다. 여기에 SiC는 이 분야를 뒷받침하는 대표 기술이 될 것이며, 이와 관련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생산라인은 국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 세계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용될 예정이다. 현재 부천에는 제조시설뿐 아니라 R&D, Epi 개발 등 여러가지 역량이 집중돼 있기에 SiC 전력반도체 생산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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