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지게차가 SCM FAIR 2023에서 새롭게 출시한 H4 시리즈 등 각종 전기 지게차 시리즈를 선보였다.
SCM FAIR 2023은 유통·물류 및 공급망 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 2홀에서 열리고 있다.
헬리지게차는 G3, G2, H4 시리즈 등 1.5t에서 3.8t까지의 다양한 중량과 각종 현장 여건에 최적화된 지게차 시리즈를 전시,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H4 시리즈는 헬리지게차가 새롭게 출시한 모델로 기존 G3, G2 시리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H4 시리즈는 경제형 모델로 배터리 용량이 작지만, 납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존의 지게차를 대체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고, 작은 창고나 공장 등에서 쓰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H4 시리즈는 충전 플러그가 기존의 제품들보다 얇고 유연해 충전에 용이하고, 옵션으로 220V 충전기를 추가할 수 있어, 배전반의 위치가 너무 멀거나 아예 없는 등 작업 환경이 좋지 않은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작업을 하지 않는 저녁 시간에 충전해놓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모터 파워나 배터리 암페아가 작은 만큼 다른 모델들에 비해 몇 백만원 정도 저렴하다”며, “모든 시리즈는 기본 모델인 M 모델과, 손잡이, LED 등 부품에서 원가를 낮춘 S 모델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저렴한 시리즈 중에서도 더 저렴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전시된 G3 시리즈는 고급형으로 앞에 듀얼 모터(모터 2대 탑재)로 힘이 좋아 넓고 큰 작업장 등에서 사용하기 좋고, G2 시리즈는 가장 기본적인 모델로, 단일 모터를 쓰고 레버가 앞 부분에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는 SCM FAIR는 제조부터 물류까지, 그리고 물류의 시작인 퍼스트마일부터 소비자에게 닿는 라스트마일에까지 전 과정에 활용되는 첨단 IT 기술,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기술과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을 포괄하는 특화산업 전시회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