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아카이빙, VR/AR 환경의 메타버스 전시, 디지털 작품 제작 서비스 제공
리콘랩스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주최하는 '예술-기술 매칭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예술-데이터 매칭 지원사업'에서 출발한 이번 사업 프로젝트는 기술 정보와 협력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예술 산업분야 종사자의 의견에 귀기울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이 참여하는 자리로 리콘랩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하게 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예술 융합 창작에 도전할 예술인 또는 단체를 연결시키는 내용으로 신청은 6월13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접수 받는다.
리콘랩스는 매칭된 창작자에게 전 세계 관람객에게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한 작품 아카이빙, VR/AR 환경 구축을 통한 메타버스 전시, 3D를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작품 제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관람객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몰입감 높은 3D 콘텐츠를 통해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술품 구매 전 증강현실(AR) 서비스를 통해 직접 공간에 배치해 봄으로써 구매의사를 높일 수 있다.
리콘랩스 반성훈 대표는 "예술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적 영감이 있으나 기술적인 한계로 작품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를 지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리콘랩스는 작년 '예술-데이터 매칭 지원사업'에서 총 4팀과 매칭돼 연계된 아티스트의 작업물을 3D 콘텐츠로 변환, VR/AR 전시회, 디지털 작품 아카이빙, AR 도록 제작 등으로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