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데이터

배너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중국계 압박 지속...“국내 3사 대응 필요”

URL복사
[무료 웨비나] 설계 산업의 미래 미리보기: AI가 결합된 AutoCAD (4/2)

 

여전한 중국계 압박 속에 LG에너지솔루션 2위 차지...SK온은 2.5배 이상 급증

 

올해 1~2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의 1위 질주가 이어진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SK온은 5위를 지켰다.

 

중국계 업체들의 거센 공세가 지속된 가운데, 국내 3사는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1~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53.5GWh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2020년 3분기부터 시작된 시장 상승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은 양상이다.

 

CATL과 BYD를 필두로 다수의 중국계 업체들이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의 점유율이 장기 추세화 되어가고 있는 중국 시장의 팽창에 힘입어 올라갔다. 이에 비해 파나소닉을 비롯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을 크게 못 미치는 성장률에 그쳐 점유율이 내려갔다.

 

 

국내 3사는 각 사의 성장률이 시장 평균과 비교하여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전체적으로는 점유율이 다소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한 7.4GWh로 2위를 기록했다. SK온은 2.5배 이상 급증한 3.5GWh를 기록해 순위가 전년 동기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삼성SDI는 30.7%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내려갔다.

 

SNE리서치는 "2022년 들어서도 중국계의 압박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그 동안 나름 선전해왔던 국내 3사가 어떻게 적절히 대응해 나갈지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