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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조비 에비에이션과 도심 에어택시 고려한 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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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도심 에어택시 사용서비스를 준비 중인 조비 에비에이션의 '전기 수직이착륙(eVTOL)' 비행기를 대상으로 비행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NAS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빅수르 인근 조이 전기 비행기지에서 지난 달 31일 eVTOL 비행기에 대한 비행시험이 시작됐으며 이달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는 현재와는 다른 혁신적인 방식의 미래 비행체를 아우르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를 국가 항공 시스템에 신속히 통합하기 위한 '내셔널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NASA와 연방항공청(FAA), 업체 등이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미래 비행체의 성능과 안전도를 시험하고 각종 기준을 마련하며, 미래 비행체에 대한 인식 제고 등 다양한 활동으로 AAM의 항공 시스템 통합을 앞당기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NASA 'AAM 내셔널 캠페인' 팀이 도심 에어택시로 활용될 eVTOL 비행기를 대상으로 비행시험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eVTOL 비행기는 계획된 시나리오에 맞춰 비행하게 되며, NASA는 비행기의 움직임과 소음, 관제사와의 교신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지난달 초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주식을 상장했으며, 2024년까지 eVTOL 비행기를 활용한 에어택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혀놓고 있다. 

 

창업주이자 최고경영자인 조벤 베비르트는 "NASA의 AAM 내셔널 캠페인은 eVTOL 비행기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일반인의 수용을 담보하는데 중요하다"며, "지난 10년간 전기 동력 비행을 위해 NASA와 긴밀히 협력하고 캠페인 협력사로서 비행시험에 나서는 첫 eVTOL 업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NASA는 수집한 자료를 미래 항공 개념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에 활용하고, AAM 도입에 적합하지 않은 현행 FAA 규정과 정책을 찾아내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이용할 예정이다. 수집된 자료는 복잡한 비행 시나리오와 다른 미래 비행체까지 동원해 내년 중에 진행 예정인 내셔널 캠페인 첫 시험 'NC-1'을 준비하는 데도 활용된다.

 

AAM은 국가 항공 시스템에 통합되면 에어택시나 소포 전달 드론, 의료 수송 비행체 등 다양한 형태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비용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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