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다쏘시스템은 캐나다의 스키드모어 그룹과 협력해 아이디어를 3D로 시각화하는 ‘주방 리테일 업체용 홈바이미’ 온라인 공간 계획 솔루션을 북미 최초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스키드모어 그룹은 소비자가 꿈꾸는 부엌을 현실에서 구현하고 설계 과정을 간소화하고자 새로운 주방 리테일 브랜드 ‘오아시스 키친(Oasis Kitchens)’을 설립했다.
이에 다쏘시스템은 스키드모어 그룹에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하는 멀티 채널 클라우드 기반의 3D 솔루션 ‘주방 리테일 업체용 홈바이미’를 공급했다.
3D 솔루션이 최초로 구현된 매장은 캐나다 밴쿠버 인근 코퀴틀럼에 소재한 오아시스 키친의 시범매장이다. 오아시스 키친은 캐나다 서부 매장에 단계적으로 3D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재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키드모어 그룹과 산하 브랜드 오아시스 키친은 고객이 3D 솔루션을 직접 사용해보고 개인 취향에 맞게 주방 디자인을 계획하도록 해 잠재고객을 선별하고 확보한다.
해당 솔루션은 맞춤형 디자인 추천, 오류 관리, 선택항목에 기반한 가격 책정기능을 통해 지역 규제와 지침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주방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10분 내로 태블릿PC 또는 컴퓨터에서 직접 디자인한 주방의 고품질 3D 렌더링을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즉시 구매할 수 있거나 이메일로 보내진 렌더링과 견적서와 함께 매장을 방문해 설치를 시작한다.
빈센트 피코(Vincent Picou) 다쏘시스템 3DVIA 최고경영자(CEO)는 “스키드모어 그룹과 오아시스 키친은 북미 주방 리테일 업계에서 혁신을 선도하며, 오늘날 소비자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을 수용한 기업과의 협력을 계기로, 향후 이 업계에서 3D 공간 계획 기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로디 반 비아넨(Rody van Vianen) 오아시스 키친 디지털 디렉터는 “고객이 주방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최종 결과에 대한 명확한 그림이 없으면 어떻게 구상할 지 혼란스럽거나 막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아시스 키친은 고객에게 주방의 모든 부분을 직접 설계하는 제어권을 제공하고, 정확한 치수에 따른 개인화된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3D 기술을 활용하면 자신만의 공간에서 원하는 부엌을 직접 설계하고, 실물과 같은 HD 이미지로 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