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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밋 인베스트먼트, 중공업 탈탄소 성장펀드 4억 5000만 달러 조성

중공업 탈탄소 기술 상용화 자금 공백 메우기
“검증된 기후 기술, 대규모 인프라 배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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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밋 인베스트먼트(Climate Investment)가 검증된 탈탄소 기술을 중공업 전반에 확대하기 위해 4억5천만달러 규모 디카보나이제이션 액셀러레이션 펀드를 조성했다.

 

클라이밋 인베스트먼트는 이미 기술을 검증했지만 상업적 확장을 위해 상당한 자본이 필요한 기후 기술 기업에 성장 자본을 제공하고, 중공업 및 인프라 분야의 실질 배출 감축과 재무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 전략을 통해 기후 금융의 자금 공백을 메우려는 투자사이다.

 

지속가능금융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기후 금융 분야에서 가장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병목인, 검증된 기술의 실제 산업 시스템 확산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이 펀드는 클라이밋 인베스트먼트의 두 번째 펀드이자 첫 성장주식 전용 펀드로, 기술 검증은 마쳤지만 상업적 확장을 위해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기업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기업들은 벤처캐피털에는 너무 성숙했지만 전통적인 인프라 또는 사모펀드 투자자에게는 규모나 리스크 측면에서 충분히 적합하지 않은 애매한 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설명됐다.

 

이 펀드는 기후 금융에서 투자자들이 점점 미싱 미들이라고 부르는 구간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초기 단계 자본은 빠르게 늘었지만, 파일럿에서 산업 단위 배치로 전환되는 구간은 여전히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다. 클라이밋 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를 통해 이러한 격차를 메우려 하며, 에너지, 산업 공정, 운송 시스템, 건물 등 배출이 큰 부문을 중점적으로 겨냥한다. 이 부문들은 전 세계 배출의 가장 큰 원천이자, 새로운 기술을 대규모로 도입하기 가장 복잡한 환경으로 꼽힌다.

 

조슈아 해커(Joshua Haacker) 클라이밋 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는 디에이에프(DAF)가 검증된 탈탄소 기술과 대규모 배치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해커 최고투자책임자는 중공업에서 배출을 줄이면서 운영 성과와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이 이미 많이 존재하며, 규모를 확대하면 이들이 속한 인프라 시스템의 경제성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벤처를 넘어서는 자본과 주요 산업 기업, 정부에 솔루션을 연결하는 상업적 경로가 종종 부족하다며, 디에이에프가 이 두 가지를 모두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펀드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네 건의 투자를 완료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투자 대상에는 배출 저감 장비를 개발하는 제스코 솔루션(JessCo Solutions), 데이터센터용 고효율 냉각 시스템에 집중하는 엑스엔알지와이(XNRGY), 무인 선박을 통해 해양 데이터를 제공하는 엑스오오션(XOCEAN), 인프라 점검과 리스크 분석을 위한 비주얼 인공지능 플랫폼을 제공하는 자이트뷰(Zeitview)가 포함됐다. 각 투자 사례는 탈탄소 솔루션이 기존 인프라에 직접 통합되면서 동시에 측정 가능한 운영상의 이득을 제공해야 한다는 더 넓은 투자 논리를 반영하고 있다.

 

클라이밋 인베스트먼트 접근법의 핵심 특징은 운영 가치 추가(Operational Value Add) 프레임워크이다. 이 프레임워크는 새로운 기술이 산업 사용자에게서 기본 경제성을 어떻게 개선하는지 평가하며, 설비투자 감소, 운영비 절감, 매출 증대 등이 주요 요소로 포함된다. 비용 경쟁력이 여전히 결정적 요인인 부문에서 재무 성과에 대한 이런 강조는 기술 채택을 촉진하는 데 중요하다. 회사 측은 2019년 이후 이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자사 포트폴리오가 투자자에게 6억달러 이상의 운영 가치를 제공했다고 추산하고 있다.

 

패트릭 입(Patrick Yip) 클라이밋 인베스트먼트 매니징 디렉터 겸 성장주식 대표는 성장주식 투자는 확장이 반복 가능할 때 성공한다고 말했다. 입 대표는 자본을 실무 중심의 산업 협력과 실제 현금 흐름에 기반한 운영 가치 추가 관점과 결합함으로써, 기업들이 가치를 입증하고 도입 리스크를 낮추며 채택 속도를 높여 글로벌 인프라 시장 전반으로 확장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접근이 복잡한 산업 시스템 전반에서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펀드는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 옥시덴털(Occidental), 베이커 휴즈(Baker Hughes), 씨엠에이 시지엠(CMA CGM), 일본정책투자은행(Development Bank of Japan), 피티티 그룹 익스프레소 엔비(PTT Group’s ExpresSo NB), 타라니스 인베스트먼트(Taranis Investment) 등 산업 및 기관 투자자의 혼합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러한 구성이 기후 금융에서 산업 기존 기업이 주변이 아닌 솔루션 확장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더 넓은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들의 참여는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대형 고객과 배치 기회를 직접 확보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투자자들에게 이번 펀드는 이미 기술이 검증됐지만 규모 확대를 위해 구조화된 지원이 필요한 성장 단계 기후 자본으로의 이동을 보여준다. 수익은 초기 혁신 리스크보다 복잡한 산업 시스템 전반에 걸친 실행 역량에 더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정책 입안자들에게 이 같은 움직임은 신속한 배치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틀의 필요성을 재확인시키며, 자본만으로는 지원적 규제, 조달 경로, 인프라 정렬 없이 대규모 확산을 이룰 수 없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기후 목표가 더 엄격해질수록 과제는 혁신에서 실행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펀드들은 탈탄소 전략의 성공이 최종적으로 평가될 전환 지점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잡으려 하고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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