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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中 전기차에 맞설 3만 달러 보급형 전기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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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중국 전기차 업체에 대응하기 위해 약 3만 달러 수준의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통신사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포드 모터(Ford Motor)는 지난해 12월 195억달러 규모의 전기차 사업 축소 계획을 발표했지만, 전기차 경쟁에서 완전히 물러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내년에 중국과 경쟁할 수 있는 저가 전기차 라인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차세대 전기차를 더 가볍고 공기역학적으로 유려하게 설계하고 전기 효율을 높여,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리면서도 미국 평균 신차 가격보다 약 2만달러 낮은 3만달러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포드는 2월 17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홍보를 통해, 비용 비중이 큰 배터리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주행 가능 거리를 약 80km(50마일) 늘렸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전통적인 휘발유 차량 가격대에 맞춘 중형 전기 픽업트럭을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포드의 최고 전기·디지털·디자인 책임자 더그 필드(Doug Field) 최고 책임자는 인터뷰에서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과 거의 같은 비용으로 전기차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필드 최고 책임자는 “그러나 그 영역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효율성과 차량의 임무에 대해 완전히 강박적일 정도로 집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드가 이런 계획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부상이 있다.

 

포드 최고경영자 짐 팔리(Jim Farley) 최고경영자는 중국 업체들의 경쟁을 ‘실존적 위협’이라고 평가해 왔으며, 이들은 지금까지는 높은 관세 장벽 탓에 미국 시장 진입이 제한돼 왔다.

 

그러나 중국 비야디(BYD)는 현재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로,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10대 중 7대가 비야디 차량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 캐나다 정부는 연간 최대 4만 9000대의 중국산 전기차 수입을 허용하기 위해 일부 관세를 철회했다.

 

팔리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여름 포드의 새 보급형 전기차 라인을 공개하면서, 중국 자동차 업체들에 대해 “그들과 경쟁하는 유일한 방법은 혁신”이라고 말했다.

 

팔리 최고경영자는 “그들을 이길 수는 없다. 비용 면에서 근접해야 하고, 그 위에 혁신을 더해야 한다”며 “우리가 그렇게 했다. 그것이 우리의 승부수”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팔리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회동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내에서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잠재적 규범에 대해 논의했다.

 

이 안은 중국 업체들이 미국 자동차 회사들과의 합작투자를 통해서만 미국에 진출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국내 업체들을 일정 부분 보호하기 위한 틀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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