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인한 산업 현장의 노동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 마련 계획을 내놓았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중국 경제학자 런저핑(Ren Zeping)은 이달 초 테슬라의 운전 보조 시스템 FSD를 시험한 뒤, 자율주행의 대규모 실환경 도입이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도시들에서는 지정된 구역에서만 무인 택시가 시험 운행되고 있지만, 런저핑 경제학자는 자율주행이 머지않아 광범위하게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월 29일(현지 시간) 수요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대형 모델들이 통합된 운전 패러다임을 가능하게 해 수천만 대의 차량이 ‘숙련된 베테랑’ 운전자 수준에 도달하거나 이를 넘어설 수 있고, 동시에 안전성도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인공지능(AI)의 산업 전반 활용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FSD가 이르면 “다음 달” 중국에서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이후 나왔다.
다만 이러한 전망은 택시 기사와 차량 호출 서비스 운전자 등 다수 중국 노동자의 생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발전이 고용에 미치는 뚜렷한 대체 효과를 인정한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1월 28일(현지 시간) 화요일, 이 기술이 노동자들 사이에서 불러일으킨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 지침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기자회견에서, 인공지능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문건을 올해 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문건은 중국이 인공지능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과정에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고용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첫 조치가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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