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인텔리전스가 한국교육방송공사 EBS,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와 함께 AI 기반 차세대 광고 콘텐츠 혁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의 관계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광고주 맞춤형 AI 광고 콘텐츠 제작과 방송 광고 연계를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각자의 역할과 역량을 결합해 광고 제작 효율을 높이고 중소형 광고주의 방송 광고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코바코는 광고 시장 니즈 분석과 TV 광고주 발굴을 맡아 신규 수요 기반을 마련하고 EBS는 발굴된 광고주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제작 협력 체계를 제공한다. 여기에 AI 광고 제작 지원과 TV 매체 집행을 연계한 신규 사업 모델을 선보이며 광고주의 제작과 집행을 동시에 지원하는 상생형 구조를 구축한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크리에이티브 팀이 개발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촬영, 영상 생성, 편집 등 광고 제작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2D부터 풀 3D까지 다양한 형태의 광고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작하며 기존 광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다. 광고주는 보다 폭넓은 제작 옵션을 활용할 수 있고, 제작 효율과 콘텐츠 다양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세 기관의 협력은 AI 광고 기술이 다양한 산업 카테고리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BS와 코바코가 시장 진입의 문을 넓히고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제작 혁신을 담당하는 구조는 AI 기반 광고 생태계 확산과 중소형 광고주 지원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원 EBS 사업센터장은 "EBS는 안정적인 매체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제작 기술과 결합된 새로운 광고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광고주가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방송광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공영방송사로서 중소형 광고주의 제작 부담을 완화하고 AI 기반 광고 생태계 확산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창근 코바코 광고영업본부장은 "코바코는 광고산업 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난 40여년간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광고마케팅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송광고 시장 진입에 벽을 느꼈던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AI 기술에 힘입어 양질의 광고 소재를 확보하고 효과적인 광고마케팅으로 성장과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재철 스카이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AI 콘텐츠 기술이 더 많은 시장과 다양한 산업 카테고리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코바코와 EBS와 협력해 광고주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AI 광고 제작 역량을 극대화하고 AI 기반 광고 제작 생태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