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가 ‘GENCON 2025 AI 컨퍼런스 for AI Futur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엔비디아와 테슬라, 리벨리온 등 국내외 주요 기술 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해 차세대 AI 산업의 비전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GENCON 컨퍼런스’는 패스트캠퍼스가 매년 주최하는 대표 IT 컨퍼런스로 글로벌 기술 트렌드의 흐름과 AI 기술의 실무 적용 사례를 다뤄왔다. 올해는 ‘피지컬 AI’, ‘모빌리티’, ‘NPU’, ‘콘텐츠’를 중심 주제로 삼아 산업별 AI 활용 전략과 미래 기술 방향을 구체적으로 조명한다.
컨퍼런스는 션 차 엔비디아 시스템 소프트웨어 선임 엔지니어의 발표로 시작된다. 션 차는 ‘Physical AI를 위한 비전 언어 모델 학습 플레이북’을 주제로 비디오 기반 피지컬 AI 데이터셋을 활용한 비전 언어 모델(VLM)의 학습 전략과 기술적 접근 방식을 소개한다. 이어 이도엽 전 런웨이 대표는 ‘차세대 비주얼 미디어를 위한 라지스케일 AI 구축 전략’을 통해 생성형 AI가 미디어 제작 환경에 가져올 변화와 혁신을 다룬다.
오후 세션에서는 산업 적용 중심의 발표가 이어진다. 루시 조 테슬라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선임 매니저는 ‘Cutting-Edge to Customer: 기술에서 고객까지, 협업의 힘’ 발표를 통해 전자제어장치(ECU) 개발 과정이 고객 경험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한다. 김보경 리벨리온 글로벌 비즈니스 리드는 ‘글로벌 AI 인프라 패러다임 전환으로 변화하는 NPU 시장의 3대 기회’를 주제로 스타트업이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시장에서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경쟁력을 제시한다. 이어 박지혁 와들 대표는 오픈AI GPT-5 해커톤 우승 비하인드를 공유하며 실리콘밸리 현장의 최신 AI 개발 트렌드를 소개한다.
AI의 산업적 영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이승환 삼일PwC 부대표는 ‘AI로 재정의되는 Finance: 회계법인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회계 산업 내 AI 도입 사례와 업무 혁신 방향을 발표한다. 김윤규 전 락스타게임즈 선임 애니메이터는 ‘게임 산업 내 AI가 바꿔놓은 제작 환경과 직무 변화’ 세션을 통해 콘텐츠 제작 및 개발 환경에서의 변화를 조명한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GENCON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혁신을 이뤄가는지 그 최전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글로벌 AI 리더들과 함께 최신 트렌드와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