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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국내 첫 '인천 커뮤니티 펀드' 출범...지역사회 혁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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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Amazon Incheon Community Fund)'를 출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지역의 교육, 디지털 역량, 지속가능성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과제 해결을 위해 지역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중심 프로젝트다. 아마존은 총 1억 3500만 원(10만 달러)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혁신적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는 '교육 및 접근성', '디지털 역량', '지속가능성', '에너지와 환경', '커뮤니티 영향력', '기아 문제', '건강과 웰빙', '미래 인재 육성' 등 8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최소 69만 원(500달러)에서 최대 1400만 원(1만 달러) 규모로, 단체들은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검증된 모델을 현지에 도입하기 위해 신청할 수 있다.

 

박세준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리전 리더는 “한국에서 첫 커뮤니티 펀드를 출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펀드는 우리가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사회에서 디지털 역량과 환경 지속가능성과 같은 핵심 분야의 변화를 촉진하고 인천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번 펀드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비영리 단체 체인지엑스(ChangeX)가 관리·운영을 맡는다. 체인지엑스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자금과 자원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참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마존과의 협력을 통해 지금까지 전 세계 47개 펀드를 출범시켜 810여 개 프로젝트에 6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해왔다.

 

지원서는 10월 13일부터 접수 가능하며 제출 마감일은 2025년 12월 13일이다. 체인지엑스는 아마존과 함께 신청서를 검토해 프로젝트의 사회적 가치와 지역사회 영향력을 기준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1차 선정된 단체는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30일 챌린지'를 수행하며 최종 지원 결과는 2026년 1월 28일에 발표된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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