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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전환 위한 ESU·클라우드 PC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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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과 개인 사용자의 윈도우 11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바이스 교체 없이도 안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클라우드 PC와 확장 보안 업데이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업 고객은 윈도우 365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작업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윈도우 365는 클라우드 기반 PC 서비스로 디바이스 교체 없이도 윈도우 11 환경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최초 12개월간 20%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로의 원활한 전환을 돕기 위해 ‘윈도우 10 확장 보안 업데이트(Extended Security Updates, ESU)’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식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기존 PC의 보안을 일정 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윈도우 10 PC를 해당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최대 1년 동안 매월 긴급 및 중요 보안 업데이트를 받아 안전하게 전환을 준비할 수 있다.

 

등록 과정은 윈도우 10 설정 메뉴에서 ‘업데이트 및 보안’ 항목으로 이동하면 자격 조건을 충족한 디바이스에 ESU 등록 링크가 자동 표시된다. 사용자가 ‘지금 등록’을 클릭하면 절차가 시작되며 로컬 계정을 사용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전환하라는 안내가 추가로 제공된다.

 

기업 고객은 디바이스당 61달러에 1년 단위로 ESU를 구독할 수 있으며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등록은 마이크로소프트 볼륨 라이선싱 프로그램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윈도우 365나 가상 머신을 통해 윈도우 11 클라우드 PC에 접속하는 경우 별도 비용 없이 ESU가 자동 적용된다.

 

개인 사용자는 세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윈도우 백업을 활용해 설정을 클라우드에 동기화하는 방법, 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 포인트 1000점을 사용하는 방법, 또는 유료 결제(3만 7900원)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개인 사용자의 등록 기간은 2025년 10월 15일부터 2026년 10월 13일까지다.

 

유수프 메흐디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소비자 마케팅 책임자는 “윈도우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운영체제로 사람과 아이디어, 그리고 혁신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은 윈도우 11 PC로의 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PC와 클라우드 기반 윈도우 365를 통해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상의 윈도우 11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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