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텔인벤토리가 지난 11월 ADOPT SMT와 대리점 계약을 완료하고 유럽 최대 전자제조 산업전인 'Productronica 2023'에 함께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연텔인벤토리는 이를 계기로 릴 파인더(REEL FINDER)의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세연텔인벤토리의 주력 상품인 릴 파인더는 RFID 기술을 이용한 SMT 릴 자재 자동관리 시스템으로 현장에 필요한 자재를 즉각적으로 출고하고, 실시간 재고 조사가 가능한 스마트 스토리지 제품이다. 또한 릴 파인더는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제품이자, 2022년 CE인증을 취득하며 국제 기준의 제품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순차적으로 자재를 입고해야하는 바코드 기반 스토리지와 달리 일괄 등록 및 자재 입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장 내 자재 관리의 효율성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세연텔인벤토리 설명했다. 릴 파인더는 2018년도 한화비전의 베트남 법인 내 구축을 시작으로 일본, 독일, 이스라엘, 미국 내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세연텔인벤토리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고객사 중 70%이상이 전장관련 분야라는 점을 주목하면, 제품의 안정성과 다양한 모델 관리가 중요한 자동차 부품 생산 현장
고장 식별 쉽고 뛰어난 내열성 특징…’중국산 대체’ 수혜 기대 멕시코 공장 완공 앞둬, 유럽과 미주 시장 공략 본격화 솔루엠이 전기차 충전기 핵심부품인 파워 모듈(PSU)에 대해 CE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솔루엠은 "국산화 성공과 함께 수출 길을 개척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솔루엠에 따르면, 국내 업체 주도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제품들이 세계 충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정작 전기차 충전기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파워모듈(PSU)은 아직까지도 중국에 크게 의존하는 실정이다. 특히 급속충전기의 경우 핵심부품인 파워 모듈은 충전기 원가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고가의 부품 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제품 의존도가 사실상 100%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충전기의 출력과 직결되는 만큼 고성능과 고신뢰성이 요구되는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파워 모듈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솔루엠의 고속 충전용 30kW 파워모듈이 CE인증과 KC 인증을 동시 획득한 것은 고무적이란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증이 향후 국내 유수의 충전기 업체들로 하여금 품질과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원강이 최근 혁신 성장 유형으로 벤처 인증을 획득하여 벤처기업확인기관으로부터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원강는 BC32, BC35, BC40 장비용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 BC Cutter Teeth, BCF9, BCF10 기어박스, 머드펌프, 컷팅 휠 등 다양한 제품을 전문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자매사인 원강초경부터 이어온 글로벌 기초 공사 장비 부품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원강 강태영 대표는 벤처 인증 획득 이유에 대해 “우리의 혁신, 품질, 그리고 안전에 대한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앞으로는 제조 업계에서 현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우수성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은 국제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회사의 제품은 ISO 9001, ISO 45001, ISO 14001 인증 및 CE 인증을 받아 엄격한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특히, 최근 건설기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암반용 로드헤더용 픽커터는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우수함을 입증하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