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롱도르 6회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Luka Modrić), 모바 글로벌 앰배서더 위촉
축구 지능 상징 모드리치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영감...‘창의성·효율성’ 모바 인공지능(AI) 기술 강조
“혁신 기술력으로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비전 제시”
모바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크로아티아 축구선수 루카 모드리치(Luka Modrić)를 청소기 및 잔디 깎기 부문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임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모바의 브랜드 슬로건인 ‘모든 것을 쓸어 담다(Sweep It All)’를 바탕으로 한다. 혁신 기술과 지능성을 결합해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브랜드 전략으로 풀이된다.
루카 모드리치는 뛰어난 지능, 왕성한 활동 반경, 수준 높은 예측 능력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전천후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2003년 자국 프로 리그 팀 ‘GNK 디나모 자그레브(GNK Dinamo Zagreb)’에서 데뷔했다. 이어 '토트넘 홋스퍼 FC(Tottenham Hotspur FC)', '레알 마드리드 CF(Real Madrid CF)' 등 잉글랜드·스페인 클럽에서 18년 동안 명성을 쌓았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리가(LaLiga) 4회, 코파 델 레이(Copa del Rey)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UEFA Champions League) 6회, UEFA 슈퍼컵(UEFA Super Cup) 4회 등 굵직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8년에는 ‘FIFA 올해의 선수(The Best FIFA Player)’와 ‘프랑스 풋볼 발롱도르(Ballon d'Or)’를 동시 석권하며 주목받았다. 이는 리오넬 메시(Lionel Messi)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장기간 이어온 독주 체제를 끊은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모바는 루카 모드리치의 지능적인 플레이가 자사 AI 기술과 정밀 제어 역량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그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모드리치는 앰배서더 선정에 대해 “모바는 실내외를 아우르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며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모바와 함께 기술이 열어갈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서 모바는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가전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서 신제품 ‘Z60 울트라 롤러(Z60 Ultra Roller)’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청소 중에도 깨끗한 위생을 유지하는 ‘롤러형 물걸레’와 카펫 구역 진입 시 물걸레를 자동으로 들어 올리고 차단판으로 덮는 ‘오토실드(AutoShield)’ 기술이 핵심이다.
이처럼 모바는 실내외에서 발생하는 액체 오염, 렌즈 긁힘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 라인과 기술 응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한국에서 ‘축구 도사’로 인지도가 높은 모드리치를 앰배서더로 발탁한 것은, 국내 시장에서도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결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술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하겠다는 모바의 의지를 보여준다.
리 페이(Li Fei) 모바 대표는 “루카 모드리치 선수가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뛰어난 기량과 우아함은 모바의 가치를 완벽하게 대변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는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며 더 많은 소비자에게 모바의 열정과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