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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서부발전과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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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가 한국서부발전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용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37억 원 규모로, 2025년 8월부터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업무 자동화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AI 인프라와 현장 밀착형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계획을 본격화하며, 이를 통해 전사 차원에서 AI 기반 업무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생성형 AI 플랫폼과 RAG 연동 어시스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 자동화와 직원들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생성형 AI 플랫폼은 서부발전의 정보시스템과 연계되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특히, 모바일 오피스까지 AI 적용 범위를 확장하여, 조직 전반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고성능 그래픽카드인 H200 GPU와 80TB 전용 스토리지, AI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 특화 대형언어모델(LLM)과 자체 미세조정된 sLLM을 도입하여, 내부 데이터와 연동된 하이브리드 생성형 AI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이 생성형 AI 플랫폼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AI는 공공기관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6월 한국남부발전의 ‘생성형 AI 구축 및 학습용역’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서부발전의 LLM 구축 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함으로써 발전사 대상 생성형 AI 사업에서 확고한 주도권을 확보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연속 수주는 당사의 기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과”라며, “발전 분야에서 AI 수준은 국가 에너지 경쟁력과 직결되므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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