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이사 최종일)이 여름철 폭염과 각종 재난에 대비한 비상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사업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훈련과 화재 대피훈련을 연이어 실시했다.
세방은 최근 전국 사업장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내용에는 ▲온열질환 증상 인지법 ▲응급조치 요령 ▲환자 이송 절차가 포함됐으며 특히 현장 작업 환경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현장 근로자들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서울 강남구 세방빌딩에서 화재 발생을 가정한 긴급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옥상 화재 상황을 설정해 비상대피 방송과 함께 피난계단을 이용, 지정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절차를 실습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과 엘리베이터 갇힘 상황을 가정한 구조 훈련도 병행했다.
이번 화재대피훈련에는 세방빌딩에 입주한 13개 사 약 400명의 직원이 참여해 비상시 피난 요령과 대피 동선, 화재 발생 시 행동 수칙 등을 실제처럼 체험했다. 이를 통해 세방은 입주사와 함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비상 상황에서의 협력 체계 강화를 도모했다.
세방은 이러한 정기적·상황별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계절별·위험유형별 맞춤 훈련을 적용해 직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근영 세방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실효성 있는 훈련과 철저한 점검을 통해 현장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며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비상 상황에서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