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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디, 팩토리플랫폼과 손잡고 디지털 물류 생태계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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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가 식품제조 전문 매칭 플랫폼 팩토리플랫폼과 손잡고 식품제조업계 물류 디지털화를 본격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조사와 제조의뢰자를 위한 ‘안전하고 간편한 화물 배송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식품제조 현장에서 흔히 겪는 ‘화물차량 수배’ 문제를 디지털로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팩토리플랫폼 회원사는 센디 제휴페이지를 통해 배송 예약부터 결제, 보험 가입까지 단 1분 만에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업체가 개별적으로 특수 화물차량을 수소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AI 기반의 자동화된 경로 추천과 예약 시스템을 통해 비용과 시간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다.

 

센디는 20만 건 이상의 배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송을 최적화하며 AI 알고리즘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제시한다. 팩토리플랫폼은 고객 발굴과 제조 수요 정보를 기반으로 센디와의 서비스 연계를 담당함으로써 양사의 협업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제휴는 단순한 물류대행을 넘어 식품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식품 제조업계는 안전성, 정시성, 추적 가능성 등을 요구하는 고부가 물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IT 기반 플랫폼 솔루션이 그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디 염상준 대표는 “AI 기반 운송 플랫폼과 제조 매칭 전문 서비스가 결합되며 중소 식품제조사의 물류비 절감과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원스톱 물류 환경을 제공해 업계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팩토리플랫폼 김근태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당사 회원사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안전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제조사와 의뢰자 간의 신뢰 기반 물류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양사는 제휴 물류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뿐 아니라, 화물 추적 시스템 고도화, 배송 품질 평가 시스템 구축 등 후속 협력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식품제조업계의 물류 인프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B2B 제조-물류 연계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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