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관리(SRM)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엠로(대표 송재민)가 글로벌 최대 규모의 공급망 관련 행사인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에 2년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엠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SRM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트너(Gartner)가 주최하는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공급망관리(SCM) 담당 임원 및 구매 담당자, 관련 업계 종사자 등 약 4,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공급망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다. 엠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행사에 참가하여 자사의 기술력과 솔루션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 적극 알렸다.
올해 엠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신제품 개발 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원가 관리를 지원하는 '개발구매' 기능 △협력사 선정부터 평가, 관계 관리, 육성까지 아우르는 '협력사 관계 관리' 기능 △구매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구매 특화 AI' 기능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엠로는 또한 자사가 강점을 가진 '직접구매(Direct Procurement)' 영역의 폭넓은 기능과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발표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엠로 측은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시행 등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공급망 재편에 나서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부품 및 원자재 조달을 위한 직접구매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엠로는 올랜도 행사의 성공적인 참가를 발판 삼아 오는 19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가트너 공급망관리 심포지엄/엑스포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에도 참가하여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공급망 전문 행사에서 엠로의 솔루션, 특히 직접구매 영역에서의 전문성과 AI 기술력에 대해 많은 참관객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셨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에 대한 기업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직접 확인한 만큼 앞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