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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보틱스, 기술성 평가서 ‘A’·‘BBB’ 등급 획득...상장 로드맵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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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기술력과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 인정받아...코스닥 상장 눈앞”

 

서울로보틱스가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기술 평가 기관 두 곳이 평가한 기술성 평가에서 A·BBB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성장 가능성이 확보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 평가 기관의 평가를 통해 일정 등급을 충족하면 상장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A등급, BBB등급을 받으면 자격이 부여된다.

 

서울로보틱스는 올해 코스닥 국내 1호 자율주행 업체로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함께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향후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은 국내외 우수 인재 영입과 장기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겨냥한 완전 자율주행 수준의 레벨 4~5 자율주행 기술과 자율 로봇 시스템 등 차세대 분야를 선제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연결해 코스닥 상장 업체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물류 업체 등과의 계약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미 자체 개발 B2B 자율주행 솔루션 ‘레벨 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상용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레벨 5 컨트롤 타워는 운전자 없이도 차량 스스로 모든 주행 상황을 관장하고,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군집 자율주행하는 차세대 제어 기술이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최근 기술성·시장성 평가 기준이 기존 대비 높아진 가운데, 서울로보틱스가 획득한 이번 두 등급은 당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이 인정받은 사례”라며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과 시장 성장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로보틱스의 자율주행 기술은 현재 한국·독일·일본·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 도입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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