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래티지코리아는 ABL생명의 체계적인 데이터 통합 관리 및 정확한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 지원을 위해 ‘스트래티지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전사 데이터 플랫폼으로 선정하고 프로젝트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ABL생명의 전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솔루션 업체로 선정됐다. 삼성SDS와 함께 주관사로 참여해 데이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ABL생명은 1954년에 출범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생명보험사다. 71년 동안 쌓아온 글로벌 금융노하우와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10만 명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보험 상품과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BL생명은 다양한 보험 상품 제공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특히 최근에는 사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기 위해 IT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BL생명의 기존 데이터 관리 시스템은 데이터 분산, 비효율적인 처리, 데이터 품질 저하 등으로 분석과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ABL생명은 사내 통합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스트래티지는 ABL생명의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통합하고 일관성 있는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BI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정교하게 데이터를 조회 및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된 보고서로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도록 도왔다. 또 ETL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 부서 간 협업을 강화,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운영하고자 했다.
ABL생명은 다양한 BI 공급업체의 제품들을 심도 있게 비교 검토한 결과 스트래티지의 BI 플랫폼을 최종 도입하게 됐다. 스트래티지 분석 플랫폼은 다차원 비정형 분석 기능과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단일 제품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분석 솔루션으로, 대용량 데이터와 다수의 사용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BI 솔루션이다.
스트래티지코리아 관계자는 “ABL생명이 도입한 스트래티지 BI 플랫폼은 사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강력한 보안 및 접근 제어 기능을 기반으로 데이터 통합관리와 함께 데이터 활용성이 커졌고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업무 효율이 향상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트래티지코리아와 ABL생명은 앞으로도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정교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된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데이터 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경후 스트래티지코리아 지사장은 “스트래티지코리아는 ABL생명 외에도 국내 주요 금융사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금융업계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ABL생명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금융권 시장 공략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ABL생명 디지털혁신부 김용운 실장은 “이번 스트래티 BI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데이터 활용 환경을 통합하고 사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확산을 돕는 중요한 단계였다”며 “향후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임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지속적인 데이터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