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8년 만에 망 분리 보안 정책을 완화하면서 보안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이버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가 보안보고서 씨큐리포트로 해킹 및 네트워크 보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제로 트러스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한 망 분리 정책 완화에 따른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ZTA) 구현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망 분리 의무화 규제가 풀리면서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도입이 활발해진 반면 네트워크 해킹 위험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씨큐비스타는 각 산업군에 특화된 맞춤형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제로 트러스트는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원칙에 기반한 보안 모델이다. 기존 네트워크 보안 방식과 달리 내부·외부 사용자를 모두 의심하고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강력한 보안 체계로, 미국 국방부는 2000년대 초 유사 개념인 '블랙코어' 전략을 도입했고, 2020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SP 800-207)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후 2021년에는 연방 기관에 공식적으로 ZTA 적용을 명령했다. 씨큐비스타는 이러한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정부기관·국방·금융
틸론이 지난 18일 틸론 마곡 사옥에서 카메룬 국방부와 카메룬 국방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을 위한 현장실사 및 실무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상은 틸론 최용호 대표, 최백준 의장, 카메룬 국방정보통신망구축사업단장 DJELLA YOUNDJE PARFAIT를 비롯한 육군군수물자국장, 예산 장비 국장, 통신전자정보본부장과 카메룬 컨설팅 전문업체 LEG INVEST SARL 대표이사 라우드지 에드위지 지젤,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황수인 팀장과 PNCS 최원호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틸론 마곡 사옥에서 진행됐다. 지난 12월 카메룬 국방부 참모회의 및 기술검토회의를 통해 카메룬 국방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에 틸론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에는 카메룬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이 틸론에 방문해 카메룬 국방 정보시스템 현대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상은 MOU의 후속 작업 차원으로, 사업에 대한 현장 실사를 겸한 실무 협의 및 국방·방산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미 행정부와 펜타곤(국방부)이 전 세계로부터 시도되는 해킹과 랜섬웨어·디도스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망분리를 도입한 데 이어 사이버 공격 방어
EDR 본격성장 궤도…ZTNA・클라우드 등 차세대 보안 시장 전략적 우위 선점에 총력 지니언스가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5% 증가한 384.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17.2% 상승한 69.2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1.5억 원으로 15.8% 성장했다. 캐시카우 사업인 NAC가 글로벌 시장 성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공공 조달 시장에서 77%의 시장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은행·제조업 등 대기업의 윈백 수요와 공공 지자체의 신규 수요가 매출을 견인했다. SMB 타킷인 클라우드 NAC 사업부분은 누적고객 130곳을 돌파하며 비즈니스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했다. EDR 사업은 제 1금융권 및 산업별 대표 레퍼런스를 꾸준히 확보하면서 시장을 선점했다. 공공 조달 시장에서는 84%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9월 국내 최초로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안티 랜섬웨어 모듈 탑재 등 기술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2022년 기준 누적 고객 수 139곳을 돌파, 국내 최다 고객
가트너, 보안 지출 분석 결과 발표…원격 근무 증가·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ZTNA)로의 전환 등이 주요 동인 전 세계 정보 보안 및 리스크 관리 분야 시장 11.3% 성장 예상 가트너가 보안 지출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요인을 14일 발표했다. 가트너는 원격 및 하이브리드 업무의 증가, 가상 사설망(VPN)에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로의 전환 및 클라우드 기반 제공 모델로의 전환을 주요 동인으로 꼽았다. 루게로 콘투 가트너의 수석 애널리스트는 "팬데믹은 하이브리드 업무와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가 점점 분산화 되는 기업을 보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날의 CISO는 클라우드 채택, IT/OT-IoT 융합, 원격 작업, 써드파티 인프라 통합 등과 같은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로 인해 생성되는 확장된 공격 영역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취약점과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ZTNA, 위협 인텔리전스와 같은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정보 보안 및 리스크 관리 제품 및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