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통합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 사업자를 위한 전력 AI 솔루션 ‘에너딕트(Enerdict)’를 출시하고 전력중개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에너딕트’는 에너지(Energy)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한다(Predict)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VPP는 전국에 분산된 태양광, 풍력 등의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을 정보통신기술 (ICT)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시행 중이다. 이는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산업 구조를 분산 형태로 전환해 지역 내 소규모 발전소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인근 수요처에서 직접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이 같은 에너지 공급 개편에 따라 VPP 시장이 새롭게 떠오르면서 다수의 기업들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 기관 스카이퀘스트(SkyQuest)에 따르면 글로벌 VPP 시장 규모는 30년까지 169억 달러(약 2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가 선보인 에너딕트는 VPP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고객을 위한 솔루션이다. VPP 사업자는 계절, 날씨 등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의 변동성
해줌은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 에너지 협력 기구인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기후산업박람회에 참가한 해줌은 클라우드 EMS 기술을 기반으로 건물 단위의 에너지 관리와 세대 단위의 수요반응(국민DR)을 자동화하고 이를 가상발전소(VPP) 시장에서 수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성과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기술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진행 중인 R&D 국가사업으로 ▲소규모 수용가 대상 수요자원(국민DR, EE) 통합관리(IDSM) 기술 개발 및 실증 ▲건물 분산사업장 대상 클라우드 에너지관리시스템 핵심 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두 과제 모두 해줌이 주관기관으로 연구개발 과정을 리드하고 있다. 박람회 2일 차에는 분산 사업장 대상 ‘클라우드 에너지관리시스템’ 성과 공유 워크숍을 주최해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관
태양광 발전(이하, PV)을 중심으로 하는 재생가능 에너지의 도입이 급속히 진행된 결과, 잉여 전력의 발생이나 주파수 조정력의 부족, 계통 혼잡 등의 여러 가지 전력계통의 과제가 표면화되고 있다. 또한 각 플레이어(발전사업자, 송배전사업자, 소매전기사업자, 수요가)는 임밸런스(imbalance) 회피나 재생가능 에너지 전원의 출력 제어, 에너지 매니지먼트의 고도화 등 사업상의 여러 가지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는 IoT 기술의 발전에 의해 전력계통에 점재하는 축전지·EV(Electric Vehicle) 등의 분산형 에너지 리소스(DER)의 활용이나 수요 측을 조정하는 디맨드 리스폰스(DR)나 가상 전력 플랜트(VPP)의 비즈니스가 보급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VPP 비즈니스에 필요한 애그리게이션 플랫폼과 함께 VPP를 활용한 실증사업 및 실제 시장 참여의 대응에 대해 소개한다. VPP 사업에 필요한 애그리게이션 플랫폼 일본에 있어 VPP는 AC(Aggregation Coordinator), RA(Resource Aggregator), 리소스의 3층 구조에 의해 표현되고 있다. RA는 개별 리소스를 집약 제어하는 것, AC는 각 RA의 리소
이 글에서는 카본 뉴트럴 달성을 위해 재생가능 에너지의 주력 전원화를 지향하는 전력 시스템에 관련된 논점을 개관하는 동시에, 여러 가지 과제 해결의 기수로 지목되고 있는 가상 전력 플랜트(Virtual Power Plant: VPP)에 관한 일본의 대응, 현시점의 달성 정도, 앞으로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다룬다. VPP란 다수의 축전지, 전기자동차, 급탕기 등의 축에너지 기기, 자가용 발전기나 에네팜(가정용 연료전지) 등의 창조에너지 기기, 에어컨, 조명, 생산 설비와 같은 전력 부하 등의 기기군을 통신망을 통해 통합 관리해 마치 단일 발전기처럼 기능시키는 기술을 가리키며, 에너지 매니지먼트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전력 시스템에서는 전기의 총발전량과 그 소비에 해당하는 총수요량이 어떠한 순간에서도 일치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상 상황이나 시간대에 의해 발전 출력이 바뀌게 되는 태양광 발전이나 풍력 발전은 변동성 재생가능 에너지(Variable Renewable Energy: VRE)라고 불리며, 이들이 주류의 전원이 되는 상황에서는 전력 시스템의 운용이 어려워진다는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력의 수요 그 자체나 수
LS일렉트릭-유니슨, 국산 풍력발전 기술 경쟁력 강화 맞손 배전반·개폐기·전력변환장치·SCADA 등 풍력발전 솔루션 개발 LS일렉트릭이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과 함께 국내 풍력발전 시장의 성장을 앞당기기 위해 관련 전력 기자재의 국산화에 나선다. LS일렉트릭과 유니슨은 지난 28일 서울 양재동 유니슨 서울사무소에서 ‘풍력발전사업 관련 전력 기자재 개발 및 공급’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COO(사장)와 유니슨 박원서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풍력사업 개발과 전력 기자재 국산화 확대를 위해 포괄적인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과 유니슨은 △풍력발전 전력 기자재 국산화 △신규 풍력발전단지 개발 △풍력발전단지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추진 △전력계통변화 관련 신규사업 확대 △AI 기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VPP(가상발전소) 사업 협력 등을 통해 공동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배전반, 차단기, 개폐기, 초고압 설비, 전력변환장치, SCADA, FACTS 등 자사의 주요 전력 솔루션을 풍력발전
에너지 IT 기업 해줌이 전력거래소 주최로 진행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이하 입찰제도) 급전지시 이행능력시험에 국내 최초로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해줌이 등록한 집합자원의 규모는 입찰제도 참여사 중 최다 수준이며, 전 구간 오차율 5% 이내로 우수한 성적을 자랑했다. 급전지시 이행능력시험이란 ‘전력거래소의 급전지시 명령 시, 재생에너지 자원이 이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시험’이다. 설비 용량의 12% 이내로 오차율을 유지해야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 해줌은 자체 개발한 VPP 플랫폼인 ‘해줌V’를 활용해 출력제어부터 원상 복구까지 모든 급전지시 프로세스를 원격으로 제어했다. 해줌V는 출력제어 명령과 집합형 자원의 구간별 목표값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원격으로 출력제어 명령을 내린다. 또한 해줌 본사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한 관제실과 제주 현장 대응이 가능한 제주 현지 사무소까지 마련해,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이번 시험을 통해 성공적인 급전지시 이행능력을 입증했다”며, “올 3월부터 시행되는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통해 가상발전소 사업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
올 6월 분산법 시행이 가까워지면서 통합발전소(VPP) 등 분산법 관련 사업이 추진력을 얻고 있다. 해줌은 태양광, 풍력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전기차 자원을 활용하고 관련 기술을 확보해 VPP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존 전력 시스템은 대규모 발전소에서 발전된 전력을 장거리 송전망을 통해 수도권 등의 원거리로 공급하는 중앙집중형 전력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중앙집중형 전력 시스템은 원전 설치, 송전망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 수용성 이슈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리스크 관리가 취약하다는 등의 단점이 있다. 이에 정부는 소비 지역에서 직접 전력을 생산 및 소비하는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저탄소화를 실현하기 위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하 분산법)을 공포했다. 분산법은 에너지 관련 첨단 기술을 활용해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고 에너지 공급을 안정화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분산법은 2024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으로는 통합발전소, 전력계통영향평가,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설치의무제도, 배전망 관리 강화, 지역별 요금제 등이 있다. 통합발전소 사업이란 ICT 기술을 활용해 분산된 소규모 에너지 자원을 연
에너지 IT기업 해줌이 VPP(가상발전소), RE100, xEMS(맞춤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 사업과 관련해 총 13개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해줌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과 관련해 상위 4%에 속하는 최고 특허 평가등급(AAA등급)의 특허권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권리성 및 기술성을 갖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에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해줌은 총 13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신속한 권리화를 위해 우선심사제도를 활용해 5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2022년엔 총 3건의 특허를 출원했는데, 작년에 비해 4배 이상의 특허를 출원한 것이다. 올해 주요 특허를 살펴보면 사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RE100, VPP 관련 특허가 있으며 미래 에너지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EV(전기자동차), ESS(에너지저장장치), PV(태양광발전), xEMS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종류별 특허 출원 건수는 ▲공급단의 EV, ESS, PV와 연계된 수요반응 시스템 3건 ▲RE100 1건 ▲xEMS 5건 ▲VPP 플랫폼을 포함한 VPP 관련 특허가 4건이다. 이번 출원 특허 중 태양광발전 예측을 이용한 전력 수요반응 관리 기술(PV-DR)은 지난 9월 녹색기술 인증
LG유플러스와 한국전력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분산된 발전 설비를 가상 공간에 모아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예측·제어하고, 전력 시장에서 거래 대행 역할을 하는 '통합발전소'(VPP) 사업을 시작한다. 회사는 한국전력으로부터 태양광 발전량 예측정보를 제공받아 영업네트워크와 통합 관제 플랫폼 설루션 노하우, 정산·빌링 서비스 등을 통합발전소 플랫폼에 더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은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 실적과 운전 정보, 기상 관측 데이터 등을 딥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알고리즘을 도출하고 기상예보 데이터가 입력되면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한전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발전량 출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정확도 95% 수준의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한 바 있다. 이후 한전은 광역정전 예방, 과부하 관리 등 송배전망의 안정적인 운영과 25개 태양광발전소의 발전량 예측시장에 참여하기 위한 기술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내년 예정된 '제주도 전력시장 제도개선 시범사업'에도 참여해 사업 진출을 위한 실례를 확보할 예정이다.
국내 상위권 대기업 투자, 20년간 안정적인 임대 수익 제공 에너지 IT 기업 해줌(Haezoom)이 대기업과 협력해 태양광 공장 지붕 임대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붕 임대 사업은 건물의 비어 있는 지붕 공간을 활용해 투자 비용 없이 고정된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이다. 해줌의 태양광 지붕 임대 사업은 국내 상위 대기업 및 발전자회사가 참여해 20년간 안정적인 임대료를 제공한다. 20년 후에는 임대를 연장하거나 임대인이 태양광 설비를 무상으로 양도받고 발전 설비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해줌 지붕 임대 사업은 지붕이 노후된 공장이라면, 이번 사업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조건으로 지붕 보강 및 보수 작업도 가능하고, 공장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차 보증금 및 보증 보험 가입 의무를 없앴다. 임대료는 5년 치 임대료를 할인율 없이 즉시 지급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해당 사업은 지붕 면적 300평 이상을 보유한 공장 건물 소유주라면 누구나 참여 문의가 가능하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이번 지붕 임대 사업은 대기업을 통해 임대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후 지붕 보강, 공장주 보증 측면의 장점도 있다”며,
해줌 강동주 연구소장 “가상발전소(VPP)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EMS 기술 개발 박차” 에너지 IT 기업 해줌(Haezoom)이 국제 학술 컨퍼런스인 ‘제23회 국제자동제어학술회의(The 23r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trol, Automation and Systems)’에 발표자 및 기업 세션 운영자로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자동제어학술회의(ICCAS)’는 전 세계 교수, 연구원, 엔지니어 및 학생들이 모여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제어, 자동화, 로봇 공학 및 시스템과 관련된 최첨단 기술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 컨퍼런스다. 해줌 강동주 연구소장은 ‘에너지 시스템 및 시장의 디지털 전환’ 세션에서 전력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줌의 가상발전소(VPP) 기술 개발 현황 및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해줌은 현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2개 과제 ‘소규모 수용가 대상 수요자원(국민DR1, EE2) 통합관리(IDSM3) 기술 개발 및 실증’과 ‘건물 분산사업장 대상 클라우드 에너지관리시스템 핵심 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의 주관기관으로 연구개발 과정을 리드하고 있다. 위 과제를 통해 클라우드 EMS
태양광 사업자 수익 극대화 위한 알고리즘 반영… 독자적 기술 기반 새로운 VPP 사업 모델 제시 국내 대표 VPP(가상발전소) 기업 해줌(Haezoom)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맞춤형 VPP 통합 운영 플랫폼 ‘해줌V’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줌V에는 VPP 운영을 위한 ▲실시간 발전량 예측 ▲이상탐지 ▲출력상한 ▲출력제어 등의 제어 기능이 구축됐다. 해당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자원별 예측 알고리즘, 가격 및 발전량 변화에 따른 최적입찰량 도출 알고리즘, 낙찰량 및 발전량에 따른 페널티 최소화를 위한 관제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해줌은 국내 1호 전력중개사업자로서 꾸준히 관련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왔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발전량 예측 기술을 자랑한다. 또한 전국 약 1만여 개 이상의 발전소 데이터와 100TB 이상의 인공위성 기후 데이터를 수집 및 관리하여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VPP 플랫폼 개발을 통해 지리적, 기후적인 요인으로 간헐적 특성이 있는 분산자원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에너지 생산 부하의 변동성을 감소시키고, 전력계통 내 안정성을 향상시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해줌은 다
육지계통 플러스 수요관리(DR) 시범사업 참여…전기차 충전기 2만여 개 등록 가상발전소(VPP) 기업 해줌(Haezoom)이 육지계통 플러스DR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줌 관계자에 따르면 육지계통 플러스DR 시범사업 참여를 위해 최근 진행된 수요자원 등록 기간에 회사는 국내 최대 개수인 2만여 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 등록을 완료했다. 해줌은 전기차 충전기 및 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 수요자원을 운영 중인 수요관리사업자로서, 고도화된 DR 관리 시스템인 ‘해줌온’과 다년간의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육지 플러스DR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줌은 태양광, 풍력,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1GW 이상의 다양한 자원을 보유한 전력중개사업자로서 높은 수준의 발전량 예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플러스DR은 국가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현재는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밀집된 제주도에서 시행되고 있다. 하루 전 입찰시장을 통해 가격을 낙찰받는데 입찰시장 참여를 위해선 전력 분석 및 발전량 예측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분석 및 예측 능력이 곧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전력중개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형 VPP에서 앞서가고 있는
VPP(가상발전소) 기술 개발 동향 소개와 필요 인재상 제시 에너지 IT 기업 해줌(Haezoom, 대표 권오현)이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Trans-Pacific Sustainability Dialogue)’ 국제 컨퍼런스에 패널로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는 ‘반기문 재단’과 미국 스탠퍼드대 ‘월터 쇼렌스텐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안보(Energy Security)를 중심으로 글로벌 지정학적 문제, 에너지 효율 기술개발 현황, 정치 경제학적 문제와 환경 이슈, 교육과 평등 이슈 등 다양한 연계 키워드로 총 10개 세션이 구성됐다. 해줌은 강동주 연구소장이 ‘교육과 에너지 안보’ 세션에 패널 토의 멤버로 참여했다. 해당 세션에는 산학연 6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교육, 연구, 사업화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공유했다. 해줌은 에너지 안보 강화 측면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분산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VPP(가상발전소 : Virtual Power Plant) 기술 연구 동향 및 필요 인재상에 대해 소개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데이터 분석 노하우 등 IT 기술력 기반으로 VPP 사업 협력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이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 기업인 AVEL(에이블)과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 발전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VPP는 태양광, 풍력, ESS, 전기차 등 분산된 에너지를 IT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엔라이튼은 이번 협약을 통해 VPP 시장 시범사업 공동 참여와 재생에너지 입찰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시작할 예정이다. 첫 행보는 올해 제주 전력 시장 시범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것으로서, 양 사는 각자 자원 운영 및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엔라이튼의 VPP기술 및 운영 노하우와 국내 최대 발전소 서비스 플랫폼인 ‘발전왕’을 통해 축적한 기술운영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라이튼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육지/제주 태양광 분산 자원을 모집하여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발전왕’ 플랫폼에는 전국 2만 1천여 개소, 5.2GW의 태양광 발전소의 운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