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2023 MWC 상하이 기간 중 개최된 5G 어드밴스드 포럼에서 오는 2024년 상용 5.5G 네트워크 장비의 완전한 세트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양 차오빈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제품 & 솔루션 부문 사장은 이번 출시가 ICT 업계의 5.5G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5G 배포는 지난 4년 간 빠른 속도로 진행됐으며 상당한 수준의 재정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60개 이상의 상용 5G 네트워크가 12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가비트 F5G를 사용하는 사람 역시 1억1500만 명에 달한다. 서비스 모델과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무안경 3D(glasses-free 3D)와 같은 획기적인 기술은 사용자에게 전례 없는 몰입형 경험을 선사하는 반면, 계속해서 더 강력한 5G 네트워크 역량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업계는 5.5G가 5G 진화의 핵심 이정표가 될 것이며 빠른 시일 내 도래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화웨이는 5.5G, F5.5G, 넷5.5G(Net5.5G) 등 포괄적인 진화 기술을 통합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5.5G 시대'라는 개념
차세대 5G 기술과 향후 10년 간의 산업 혁신 로드맵 공개 화웨이가 지난 18일 중국 선전에서 ‘윈-윈 화웨이 이노베이션 위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은 ‘혁신, 5.5G 시대를 밝히다’를 주제로 기조 연설하며, 화웨이가 5.5G라고 명명하는 차세대 5G 기술과 향후 10년 간의 산업 혁신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데이비드 왕 의장은 “오는 2025년에는 다양하고 상당한 규모의 네트워크 서비스 요구사항이 새로운 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화웨이는 이동통신사업자 및 업계 파트너와 이러한 기회에 대해 논의하고, 5.5G의 기반을 다지는 데 필요한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 2020년 제11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에서 5.5G의 개념을 최초로 제시하고, 올해 4월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에서 F5.5G를 제안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왕 의장에 따르면, 새로 개발되는 디지털 기술은 디지털 세계에 실시간으로 매력적이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며, 점진적으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10GbPS 네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