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의 소프트웨어 수익성 강화 및 핵심 기술 보호, 백오피스 소프트웨어 자동화 강화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탈레스 센티넬 플랫폼은 유연한 시스템과 고객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AI 소프트웨어의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루닛은 텔레스와의 협력을 통해 센티넬 플랫폼을 사용하며 소프트웨어 다양성을 유지하고 지적 재산권(IP)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배포한 바 있다. 탈레스와 루닛의 파트너십은 3년 전, 빠른 속도로 성장하던 루닛이 보안과 비즈니스 측면에서 소프트웨어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함을 인식하며 시작됐다. 당시 루닛은 다양한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암호화와 리버스 엔지니어링 방지 기능을 제공하는 탈레스의 센티넬 솔루션을 선택했다. 그 결과 루닛은 비즈니스 윤리 및 규제 부문에서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조작 방지(Tamper-proof)를 실현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루닛은 상장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합하기 위해 탈레스 센티넬 플랫폼을 기반으로 백오피스 자동화 작업을 계획 중이다. 센티넬 플랫폼을 사용해 파트너들이 라이선스를 직접 발급할 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최근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 5개 국이 참여하는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인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 인증을 획득했다. MDSAP은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에서 의료기기 제조시설에 대한 단일 심사를 통해 안전 및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획득 시 MDSAP에 가입된 미국(FDA), 캐나다(Health Canada), 일본(MHLW), 호주(TGA), 브라질(ANVISA) 등 5개 국가 규제기관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시설에 대한 인증 심사를 전면 또는 일부 면제받는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MDSAP 인증 기업만이 의료기기를 판매할 수 있도록 요건을 강화했다. 루닛은 이번 MDSAP 인증을 통해 제품 품질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그동안 개별 국가별로 진행하던 제품 인허가 절차의 소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한 MDSAP을 적용하는 5개 국가의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232억 달러(한화 약 265조원), 시장 점유율은 55%로 전 세계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