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봇 업체 ‘유니트리’사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 및 관련 솔루션 개발 ‘맞손’ 휴머노이드 로봇 교육·보급 나선다 영인모빌리티가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업체 엑스와이지와 손잡는다. 이들은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고도화·공급·교육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피지컬 AI는 로봇의 두뇌를 담당하는 미래형 기술로, 로봇이 실제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데 핵심 역량이다. 로봇은 이를 활용해 중력·마찰·관성 등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영인모빌리티는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내에 공급한다. 아울러 산업·교육 분야 기관과 협력해 실증 프로젝트에 나설 방침이다. 엑스와이지는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을 개발·공급·교육한다. 특히 ‘멀티 에이전트 시뮬레이션 모델(Multi-Agent Simulation Model)’을 통해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때 멀티 에이전트 시뮬레이션 모델은 로봇 시스템을 모델링·시뮬레이션하는 차세대 방법론이다. 권용식 영인모빌리티 대표이사는 “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
엑스와이지가 혁신적인 인간-로봇 상호작용(이하 HRI) 시나리오를 발굴하고자 기획한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챌린지’가 지난 10월 26일 개최됐다. 이 행사는 엑스와이지가 주관한 첫 경연대회다. 엑스와이지는 로봇 카페, 로봇 빌딩 등 로봇 도입 현장에서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핵심 기술인 HRI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HRI 분야는 ChatGPT 등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의 고도화, 서비스 로봇 산업 고성장에 힘입어 주목받고 있다. 엑스와이지는 출품 기술의 원활한 구현을 위해 두산로보틱스 협동 로봇팔과 비전 카메라를 결합한 워크 스테이션을 대회 장비로 제공했다. 워크스테이션은 자사 교육사업인 XYZ 아카데미의 교육용 로봇이기도 하다. 대회는 공개모집과 자체 심사를 통해 선발된 6개의 본선 진출 팀이 참가했다. 엑스와이지 황성재 대표를 비롯해 엑스와이지, 두산로보틱스의 실무 책임자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기술성, 창의성뿐 아니라 상업화 가능성까지 총 6가지의 심사기준을 적용했다. 1등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은 팀은 고객 맞춤형 칵테일을 제작하는 바텐더 로봇을 선보인 ‘X.Y.Z’였다. 해당 로봇은 앱으로 음료를 주문받고 고객의 취
5년간 100억 원 규모 의료 보조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공동 연구 맞손 양방향 맞춤형 HRI, 자율주행, 양팔 자율 조작 등 기술 내놓는다 뉴로메카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Tech 이하 조지아텍)와 의료 보조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일환으로, 뉴로메카는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해당 연구를 이끌게 됐다. 하세훈·김가희 조지아텍 교수팀과 향후 5년 동안 100억 원 규모의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기관도 참여할 예정이다. 모든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의미론적 자율주행, 양팔 자율 조작 등 기술 개발에 역량을 융합한다. 구체적으로 국내 기관은 로봇 플랫폼 및 제어 기반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특히 뉴로메카는 모터·감속기 등 로봇 부품, 휴머노이드 로봇 기체 개발 및 생산 임무를 맡게 됐다. 한편 조지아텍 연구팀은 최신 로보틱스 AI 기술 적용을 위한 선행연구에 착수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뉴로메카는 의료로봇 분야를 차세대 먹거리로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콘토로 로보틱스가 시드라운드 470만 달러(한화 약 61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드라운드는 SV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카카오벤처즈,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UT Austin 시드펀드가 참여했다. 지난해 콘토로는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마크 저커버그(메타)와 같은 업계 명사들이 투자자로 있는 Village Global (Venture Capital) 주도하에 130만 달러 프리시드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투자까지 포함하면 600만 달러에 이른다. 콘토로의 CEO이자 설립자인 윤영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콘토로의 증강지능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물류 영역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본 로봇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콘토로의 이번 시드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SV인베스트먼트의 최일용 팀장은 “콘토로가 보유하고 있는 Human Robot Interface (HR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원격제어, 햅틱 기술들은 로봇이 인간의 지능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기술이다. 콘토로는 우리의 일상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