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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의료용 휴머노이드 시대 ‘신호탄’...100억 규모 연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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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0억 원 규모 의료 보조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공동 연구 맞손

양방향 맞춤형 HRI, 자율주행, 양팔 자율 조작 등 기술 내놓는다

 

뉴로메카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Tech 이하 조지아텍)와 의료 보조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일환으로, 뉴로메카는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해당 연구를 이끌게 됐다. 하세훈·김가희 조지아텍 교수팀과 향후 5년 동안 100억 원 규모의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기관도 참여할 예정이다.

 

모든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의미론적 자율주행, 양팔 자율 조작 등 기술 개발에 역량을 융합한다. 구체적으로 국내 기관은 로봇 플랫폼 및 제어 기반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특히 뉴로메카는 모터·감속기 등 로봇 부품, 휴머노이드 로봇 기체 개발 및 생산 임무를 맡게 됐다. 한편 조지아텍 연구팀은 최신 로보틱스 AI 기술 적용을 위한 선행연구에 착수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뉴로메카는 의료로봇 분야를 차세대 먹거리로 구상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하는 공존형 모바일 매니퓰레이터가 기존 협동로봇의 한계를 보완할 것”이라며 “우리가 개발할 휴머노이드 로봇은 의료 현장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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