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물류 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보관효율 4배·최대출고량 1.5배 증가 기대 CJ대한통운이 국내 유일 글로벌 권역 풀필먼트 센터인 인천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13일 공개했다. GDC는 소비지역 인접 국가에 미리 제품을 보관한 후 국가별 주문에 맞춰 포장, 발송하는 물류센터다. 2019년 국내 최초로 GDC 사업을 개시한 CJ대한통운은 글로벌 건강 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iHerb)'를 대상으로 글로벌 물류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이 곳은 최첨단 물류 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Auto-Store)'를 도입해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이경진 CBE운영팀장은 "증축에 따른 운영규모 확대와 함께 로봇·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기술력이 가미됨에 따라 GDC 운영의 초격차 경쟁력이 확보되고 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이 최근 센터 내 약 6264㎡(1895평) 규모의 공간을 증축하고 도입한 물류 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는 소비자 주문이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로봇이 움직이며 물건이 담긴 Bin(보관 바구니)을 꺼내 출고 스테이션 작업자에게 전달한다. 제품이 사람을 찾아가는 'GTP(Goods-To-Person)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자동화센터에 첨단 물류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물류 전(全)과정을 자동화했다고 2일 밝혔다. 팔레트 위 박스를 인식해 옮기는 로봇팔인 '디팔레타이저'와 분류 로봇인 '로봇 소터', 셔틀형 자율주행 이송 로봇인 'AMR'(Autonomous Mobile Robot), 상품이 작업자 앞에 자동 운송되는 'GTP'(Good to Person) 등 6가지 자동화 장비와 첨단 기술이 구축·적용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로봇 소터와 셔틀형 AMR은 국내에서 실용화한 첫 번째 사례"라며 "이천 자동화센터는 로봇 기반 분류작업으로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작업 인력의 40% 절감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긱플러스가 기존의 국내 물류 시스템을 스마트 물류센터 및 제조업체로 전환하기 위해 서울에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긱플러스는 첨단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물류 센터 및 공급망 관리의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앞으로 긱플러스는 기업영업 팀과 프로젝트 및 서비스 엔지니어로 전담 팀을 구성하고 물류용 로봇 자동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긱플러스의 GTP 솔루션은 의류업, 전자상거래, 소매업, 3자 물류업(3PL, 3rd Party Logistics), 제약업계, 자동차 산업, 3C(Computer, Communication, Consumer Electronics) 제조업, 일용소비재(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채택되고 있다. 긱플러스 GTP 솔루션의 대표적인 기술인 피킹 로봇은 재고 선반을 피킹 스테이션으로 옮기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후 직원들은 WMS(물류센터 관리 시스템, Warehouse Management System)의 지시에 따라 재고 선반에서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주문 컨테이너에 넣는다. 이러한 긱플러스 피킹 솔루션을 통해 물류 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