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밀도 AI 비전 검사에 최적화...효율성·생산성↑ ‘비전문가 활용성 제고’ SICK Nova Foundation 소프트웨어 장착 씨크(SICK)가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비전 시스템 ‘Inspector83x’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속 생산라인에 특화된 AI 비전 검사 솔루션으로, 품질검사 영역에서 고도화된 효율성과 생산성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다. 또 해당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카메라에 일부 샘플 및 레퍼런스를 적용하는 작업만으로 초기 설치가 가능한 점이다. 구체적으로, 복잡한 생산 현장을 관리하는 사용자는 시크의 웹 서비스 컴퓨팅 기능인 ‘dStudio Cloud’를 통해 분류 작업을 훈련한 자체 신경망을 자율적으로 다룰 수 있다. Inspector83x에 접목된 하드웨어는 최대 5MP의 해상도 및 고사양 조명이 이식돼 검출 정확도가 향상됐다. 아울러 쿼드코어 CPU가 탑재됐고, 산업용 네트워크 기반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기기 자체적으로 AI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결함 및 이상 감지, 분류 등 품질검사 공정을 수행하는 머신비전 검사는 초당 최대 15회급 성능으로 알려졌다. 이 성능은 소비재(Fast-Moving Co
브랜드 판매·물류 돕고 소비자는 정확한 날짜에 배송받을 수 있어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판매·물류 데이터 확보 지원 기술 솔루션 '네이버도착보장'을 3일 공개했다.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70여개 브랜드사가 참여한 '브랜드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이 솔루션을 소개했다. 정식 론칭은 12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네이버도착보장은 브랜드의 판매·물류 서비스는 물론 사용자는 안내받은 상품 도착일에 정확히 배송받을 수 있도록 돕는 D2C(Direct to Customer·고객 직접 판매) 솔루션이다. 네이버 커머스(상거래) 사업 부문을 이끄는 이윤숙 포레스트 사내 독립 기업(CIC) 대표는 키노트에서 솔루션 개발 배경에 대해 "자체 유통망을 확보한 소수의 브랜드를 제외한 대다수는 유통 과정에서의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워 보다 전략적인 상품 기획,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브랜드가 자사몰을 만들어 '내 고객', '내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가장 큰 이유라고 이 대표는 부연했다. 브랜드가 직접 인공지능(AI) 개발자, 데이터 분석 전문가, 고객관계관리(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