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AI] 인공지능, 창작 시장의 '파괴자'?...메타 소송에 던져진 美 법원의 묵직한 ‘경고’ · 지난 2023년 저작권 창작물 활용한 ‘AI 모델 학습’ 소송...지난 1일 이어진 공판 열려 · “저작권물 활용한 AI 모델 학습 공정치 않아”...창작 생태계에 반하는 시장 거대화 ‘우려’ · 저작권단 원고 측에 부정적 영향에 대한 확실한 증거 제시 요구하기도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저작권 기반 창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합법적인지에 대한 이슈가 뜨겁다. 이 배경에서 로이터통신이 미국 법원이 글로벌 IT 업체 ‘메타 플랫폼스(Meta Pl
종합 물류기업 LX판토스는 미국 리서치 기관 '암스트롱&어소시에이츠'가 최근 내놓은 조사 결과 해상 운송 부문에서 세계 6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LX판토스는 지난해 해상 물동량 165만8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달성해 한국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65만8천TEU의 컨테이너를 일렬로 세우면 약 1만㎞로 서울~부산을 13번 왕복하는 거리다. 스위스의 퀴네앤드나겔이 461만3천TEU로 1위에 올랐고 중국의 시노트랜스(394만TEU), 독일 DHL(314만2천TEU), 덴마크의 DSV(249만3천TEU) 등이 뒤를 이었다. 10위권 내에 유럽계 물류기업이 5곳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최원혁 LX판토스 대표이사는 "해외 유수 물류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수준의 물동량과 네트워크,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든든한 물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중대형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