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가 카피킬러 에듀에 생성형 AI 활용 교육 영상을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카피킬러 에듀는 무하유에서 운영하는 연구윤리 교육 포털로, 학습윤리와 연구윤리에 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카피킬러를 도입한 기관 및 학교에서 누구나 무료로 연구 윤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교육 영상은 총 3편으로 한양대학교 철학과·인공지능학과 이상욱 교수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생성형 AI의 윤리적 쟁점과 올바른 활용법을 직접 강의한다.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교사·교수 및 학생들의 윤리적 책임감을 재고하기 위해 제작됐다. 잘못된 생성형AI 활용으로 인한 윤리 문제 및 올바른 활용법에 대해 설명한다. 무하유는 생성형 AI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올바른 활용을 돕고자 GPT킬러를 개발 및 운영해 오고 있다. GPT킬러는 AI가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한 후 각 부분에서 생성형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한다. 지난 13년간 AI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문서 데이터와 한국어 자연어 이해(NLU) 노하우와 운영 철학을 접목시켰다. 이를 통해 학술, 업무 등 다양한 환경에서 AI의 적절한 활용과 윤리적 사용을 촉
다쏘시스템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AI 협약’에 서명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협약은 유럽 내 AI 사용에 대한 모범 사례를 마련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며 산업계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쏘시스템은 협약에 서명함으로써 유럽의 AI 법안을 준수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윤리적인 AI 사용을 장려하는 데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협약은 2024년 8월 1일 발효된 AI 법안을 준수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마련했다. 이 법안은 유럽 내 AI 애플리케이션의 투명하고 규제를 준수한 사용을 촉진하며 특히 시민들의 안전과 권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험 사례에서의 AI 사용을 규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기업 내 AI 사용에 대한 거버넌스 전략을 채택하고 고위험 분야에 배포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의 목록을 작성하며, 직원들에게 책임 있는 AI 사용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의 구체적인 조치를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CEO는 “우리는 지난 40년 동안 고객과 협력해 AI,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삼성SDS는 국내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AI 경영체계 관련 글로벌 표준 인증 제도로, 국내에서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심사 항목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기업이 AI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프로세스 전반에서 AI 윤리에 대해 리스크를 잘 관리하고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지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표준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패브릭스(FabriX),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브리티 오토메이션(Brity Automation)을 포함해 ▲ AI 경영방침 ▲ AI 경영시스템 ▲ AI 리스크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수여했다. 삼성SDS는 인증 획득으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AI 상품 개발·서비스 운영 관리 규정과 AI 설계/개발/품질/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수립 역량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SDS 안정태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앞으로 생성형 AI와 관련한 삼성SDS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3일 서울시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제1회 스마트AI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대상 올바른 AI 사용에 대한 관심 확대와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돼 ‘올바르고 안전한 AI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세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심사를 통해 총 25개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이 중 5명에게 기관장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성주현(브랭섬홀아시아 국제학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김보민(서울광남중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 진혜교(천안용곡초등학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상 이소민(은혜고등학교) ▲AI융합교육연구회 회장상 김찬영(운중고등학교)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과 뛰어난 생성형 AI활용이 돋보인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AI로 생성된 콘텐츠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워터마크를 추가하는 등 참가 학생들에게 윤리적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도 제공됐다. 이날 시상식은 KT그룹
HPE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4개국 기업들의 AI 여정 현황을 짚어보는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AI 이점 설계(Architect an AI Advantage)’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 세계 14개국 2000명 이상의 IT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 세계 기업 내 IT 리더 중 절반에 못 미치는 44%만이 ‘자신의 기업이 인공지능(AI)의 이점을 실현할 준비가 됐다’고 응답했다. 이는 실제 AI 도입 과정과 지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지 않는 등 AI 전략 내 중대한 격차가 존재함을 보여주며 결과적으로 파편적인 접근방식을 취하게 돼 실제 AI 도입 시 문제가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HPE는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낮은 데이터 성숙도, 네트워킹 및 컴퓨팅 프로비저닝의 결함 가능성, 주요 윤리 원칙 및 컴플라이언스 고려 사항 등 성공적인 AI 도입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영역을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투자수익률(ROI)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과 이해도 간의 격차도 발견했다. 실비아 훅스 HPE 아루바 네트워크
경남지역 수요기업과 협력체계 구축하고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AI대학원)가 16일 DDP 아트홀에서 열린 'The AI Show(TAS 2023)'에 참가해 산업에 접목되는 AI 연구 사례를 공유했다. TAS 2023은 AI 전시회를 비롯해 컨퍼런스, 시상식 등이 함께 열리는 AI 축제로, 올해 첫 걸음을 뗐다. TAS 2023에서는 화두인 생성형 AI와 관련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가해 대중에게 AI 기술을 쉽게 알릴 예정이다. 지난 2020년 4월 부산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AI 분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개소하고 같은해 9월 부산대학교 AI대학원을 출범했다. AI대학원에서는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핵심 분야를 비롯해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등 AI 심화 분야,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헬스케어 등 AI 융합 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연구기관 및 경남지역 수요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AI대학원은 현장 데이터 기반의 문제해결형 A
‘딥페이크, 사후 프라이버시…’ 늘어나는 쟁점, AI 윤리가 기술 개발 기준점 돼야 법무법인 원의 이유정 변호사가 생성형 AI 관련 기업들이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정부가 신속히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유정 변호사는 The AI Forum 2023(TAF 2023)에서 생성형 AI 시대에 고민해봐야 할 여러 문제들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이유정 변호사는 “인공지능 기술의 진보는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인공지능 윤리와 법과 규제에 대한 논의는 매우 천천히 뒤따라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오래전부터 인공지능 기본법을 발의한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아직 통과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 딥페이크, 사후 프라이버시 등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쟁점에 대해 이 변호사는 “인공지능은 기존 법 체계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다”며, “현재 우리의 법 체계는 인간 중심의, 국가를 단위로 한 법 체계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다양한 한계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사전적으로 규제하려면 예측이 가능해야 하는데 인공지능 기술이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빠르
MLOps 적용으로 운영 효율 개선한 사례 공유해 마키나락스가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AI 전문 컨퍼런스 ‘THE AI Forum(TAF 2023)’에 참가해 'AI 가치를 극대화하는 MLOps 활용 전략'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마키나락스는 ‘2023 세계 100대 AI 기업’에서 제조 분야에 전 세계 유일하게 선정되며 오픈AI, 허깅페이스 등 유수의 AI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국내 AI 기업이다. MLOps 구축에 주력하는 마키나락스는 2023년 11월 기준 110여명의 임직원 중 75%가 연구 및 개발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마키나락스는 현대, LG, 한화, GS, 어플라이드 벤처스,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발표에 참여한 신민석 이사는 "제조업에서는 다양한 도메인이 존재하기에 AI를 적용하기게 어렵다. 개발된 모델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허들을 넘어야 하는데, 이는 범용화한 AI가 필요하다는 반증이다. 제조업 기업은 필요환경에 따라 스스로 모델을 설계하고 운영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신민석 이사는 제조업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면서 데이터 품질과 모델 성능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
생성형 AI 비롯해 대중에게 신뢰도 있는 AI 기술 전달할 예정 국내 AI 기술 트렌드를 대표하는 'The AI Show(이하 TAS 2023)'가 16일인 오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렸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는 TAS 2023은 AI 전시회를 비롯해 컨퍼런스, 시상식 등이 함께 열리는 AI 축제로, 올해 첫 걸음을 뗀다. TAS 2023에서는 화두인 생성형 AI와 관련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기관, 대학이 참가해 대중에게 신뢰도 있는 AI 기술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인간을 더 인간답게 만드는 AI’다. 이번 행사는 주제에 걸맞게 AI 윤리와 신뢰도를 중시하는 기업들이 다수 참여한다. 이와 함게 일상과 산업에 적용된 국내외 AI 기술을 한눈에 보고, 체험하도록 마련된다. 순수 AI 기술과 함께 제조, 의료, 금융, 농업 등 각 분야에 적용된 AI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미래의 삶을 변화시킨다. 오늘날 AI로 인해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았으며 전에 없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AI가 진정한 혁신을 불러올 기술, 사용자가 믿
가트너(Gartner)가 2025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리더(Software Engineering Leader)에 요구되는 역할의 절반 이상에 생성형 AI에 대한 관리 감독이 명시적으로 요구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가트너의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인 하리타 칸다바투는 "생성형 AI는 기술 구현에 미치는 영향 외에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리더의 관리 책임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여기에는 팀 관리, 인재 관리, 윤리 강령 등이 포함되는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리더들이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고 적응하지 못하면 크게 불리해질 수 있다"며 "결국 관련 혁신 기술을 받아들인 리더들에 의해 대체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리더는 생성형 AI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이를 활용해 팀을 강화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 이는 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유지할 설득력 있는 비즈니스 사례가 된다. 리더는 팀과의 투명성을 유지해야 하며, AI 기술이 어떻게 직원을 대체할 것인지 보다는 어떻게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소통해야 한다. 칸다바투는 "생성형 AI가 가까운 미래에 개발자를
챗봇 서비스 제공 기업 심심이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자사의 초거대 AI 데이터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버드대학교 후원프로그램 사무국은 이번 심심이와의 계약을 통해 하버드의 교육과 연구 목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심심이는 2002년 챗봇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약 20년간 양적, 질적으로 유의미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대화형 인공지능(AI)이 대세로 자리잡으며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이와 함께 심심이 대화 데이터에 대한 수요도 커지는 중에 이번 하버드대학교와의 협약으로 해외 기관으로까지 데이터 제공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하버드대학교에서 심심이측에 대화 데이터 요청으로 시작 됐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윤리적 지능 연구소 책임자인 줄리앙 프레이타스 교수는 2021년 AI 챗봇의 윤리 및 정신건강 관련 연구 진행을 위해 챗봇 데이터를 리서치하던 중,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4억 명 이상의 누적 사용자를 가진 심심이의 대화 데이터를 분석하기로 했다. 이에 심심이에 협력 의사를 타진해 왔고 심심이는 줄리앙 교수의 연구 주제와 데이터 제공 방식에 대해 장기간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한 끝에
“인공지능은 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 응용되는 다목적 기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앤드류 응(Andrew Yan-Tak Ng) 스탠퍼드 대학교 컴퓨터과학부 교수를 초청해 국내 AI 연구자 및 스타트업과 AI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담회는 인공지능 분야 전망과 가능성에 대한 응 교수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인사이트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인공지능 위험성 대응 및 신뢰성 확보 방안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앤드류 응 교수와 더불어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 박이안 한국투자공사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앤드류 응 교수는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은 전기와 같이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 응용되는 다목적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인공지능 글로벌 기술동향과 함께 금융·물류·교육·헬스케어 등 산업 분야 인공지능 응용 사례 및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기반 로우 코드 플랫폼을 통한 AI 응용 프로그램 개발과 생성형 AI가 데이터 확장을 이룩하면서 발생하는 기회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를 이었다. 또 인공지능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AI 윤리에 대한 첫 번째 국가표준(KS)이 제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AI 윤리 점검 서식'에 대한 KS를 제정하고, AI 제품과 서비스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AI 윤리 표준은 2021년부터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I 윤리 표준화 포럼' 논의와 검증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AI의 윤리적인 사용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서식은 AI 제품과 서비스 개발 시 필요한 윤리적 고려 항목을 제시하고, 자체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로 활용될 전망이다. 설명회에서는 자가 점검 서식의 작성 방법 등이 소개됐다. 이어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챗봇·CCTV·교육서비스 등 표준 활용을 돕기 위한 10가지의 사용사례가 발표됐다. 또 SK C&C, LG전자, 위니아 등 기업의 KS 윤리 표준 적용 방안도 공유됐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기업이 AI 윤리 문제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에 제정된 KS 윤리 표준은 민간 주도로 만들어져 기업이 자율적으로 쉽고
설문 응답자 80%, "CEO 등 비기술 분야 임원이 AI 윤리 노력하는 것 가장 중요해“ IBM 기업가치연구소(IBV)가 26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AI 윤리 실천: 신뢰할 수 있는 AI의 발전을 위한 기업 지침서’를 공개했다. 기업 내 AI 윤리를 담당하는 임원이 누구여야 하는가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8명은 CEO 등 비(非)기술 분야 임원을 꼽았다. 이는 동일한 질문에 대한 2018년 응답률 15%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기업의 AI 윤리 조성 및 실행에 관한 큰 인식 변화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 경영진 75% 이상은 AI 윤리는 기업에 중요하다고 동의한다고 답해, 2018년 동일 질문에 대한 응답 비율 50%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75%는 윤리성이 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답했다. AI 및 AI 윤리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한 응답자 중 67%는 자사 조직이 경쟁사 대비 지속가능성, 사회적 책임, 다양성 및 포용성 측면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많은 기업이 AI 윤리를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은 AI 윤리를 기존 기업 윤리에 접
헬로티 함수미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간’ 중심의 ‘AI 윤리원칙’을 선포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윤리원칙을 IT서비스 업계에 처음으로 선포하고,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구성원들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AI는 인간의 삶을 편안하고 풍족하게 만들어 주고 있지만, 올해 초 AI 챗봇 이루다의 혐오 발언 논란과 일상 속 딥페이크 범죄 등 AI 악용으로 인한 윤리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윤리적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AI 윤리원칙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또는 제공해야 할 때 구성원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기준이다. 이번에 선포한 5대 AI 윤리원칙의 주요 내용은 ▲인류의 행복을 이끄는 AI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적 편향이 없는 AI ▲고객에게 AI 기술을 정직하게 설명하고 선택권을 부여하는 신뢰관계 AI ▲개인의 자산과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AI ▲AI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 공유 등을 포함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사내 AI 윤리원칙 준수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AI 업무를 담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