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의 자회사인 세중종합물류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가 제정한 기준에 따라 기업의 수출입 물류 시스템이 국제적 수준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여 부여된다. 이를 획득한 기업은 통관 절차 간소화, 검사 비율 축소, 신속 통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 세계 주요 국가 간 통관 협력에서도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세중종합물류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울산을 중심으로 정유·화학업체들과 다년간 파트너십을 맺으며 현장 경험과 운영 능력을 축적해온 세중종합물류의 강점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세중종합물류는 컨테이너 운송을 시작으로 현재는 운송, 하역, 통관, 보관에 이르기까지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AEO 인증은 세중종합물류가 구축한 보안관리 체계와 내부통제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한 결과다. 강기식 대표는 “이번 AEO 인증은 세중종합물류가 고객에게 보다 신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이 국내 물류 업계 최초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의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하며, 물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인했다. 세방은 2013년 AEO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이번 2차 재공인 심사에서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에서 ‘AAA’ 등급을 받았으며, 보세운송업자와 하역업자 부문에서도 ‘AA’ 등급을 유지했다. AEO 인증은 국제 무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의 법규 준수, 내부 통제 시스템, 재무 건전성, 안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를 통해 세방은 AEO 최고 등급을 받은 국내 최초의 물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비수출입 업체에도 ‘AAA’ 등급이 적용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현재 국내 AEO 공인업체 935개 중 최고 등급을 받은 기업은 단 4%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수출입 업체임을 고려할 때 세방의 이번 성과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세방은 ‘AAA’ 등급 획득을 통해 화물 검사 비율 축소, 서류 제출 생략, 관세조사 면제, 신속 통관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또한, 중국, 미국, 일본 등과의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25개 교역국에서도 동일한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