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산업용 스크린프린터 전문 기업 이에스이(ESE)는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넵콘 재팬 2020(NEPCON Japan 2020)’에서 SMT 공정상에서 보이드를 절감시키는 스크린프린터 장비를 공개했다. 이에스이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신제품 US-2000XH는 ‘진공 스퀴지(Vacuum Squeegee)’ 헤드를 장착시킨 기술로 SMT 공정상에서 보이드(Void)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장비다. 진공 스퀴지 기술은 이에스이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기술이며, 이미 한국과 일본에 특허를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이드 절감 기술이 강화된 이에스이의 스크린프린터 US-2000XH 김건우 이세스이 이사는 “공정상의 솔더 안에 공기거품이 들어가면 접합되는 면이 약해지고, 불량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품질이 좌우된다. 우리 고객사들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IBM, 캐논 등의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서 보이드를 없애라는 요구 사항을 받고 있지만, 이것은 공정상의 엔지니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
“속도와 정밀도 향상에도 힘쓰며, 특수주문제작 공급도 앞두고 있다.” ESE의 김선일 차장은 “외산장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던 업체들의 시선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며, “계속해서 해외시장에 주력하는 한편, 자동차 전장 시장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선일 차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최근 사업내용을 중심으로 귀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회사는 스크린프린터 시장의 글로벌 넘버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SMT 노즐을 최초로 국산화했고, 이러한 노하우를 접목해 스크린프린터를 개발·생산하는 전문회사입니다. 경쟁사와 큰 차이점은 전체 직원의 70% 이상이 경력 10년 이상의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희는 제품 가공 시 벤딩, 조립 시 공차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장비가 반복 및 장착정밀도 부분에서 타사에 비해 우수하다고 자부합니다. Q. 장비 수요자들의 요구사항은 무엇인가요. 현재 시장은 기존의 스크린 프린터 방식에 좀 더 다양한 조건이 추가
“속도와 정밀도 향상에도 힘쓰며, 특수주문제작 공급도 앞두고 있다.” ESE의 김선일 차장은 “외산장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던 업체들의 시선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며, “계속해서 해외시장에 주력하는 한편, 자동차 전장 시장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Q. 최근 사업내용을 중심으로 귀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스크린프린터 시장의 글로벌 넘버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SMT 노즐을 최초로 국산화했고, 이러한 노하우를 접목해 스크린프린터를 개발·생산하는 전문회사입니다. 경쟁사와 큰 차이점은 전체 직원의 70% 이상이 경력 10년 이상의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희는 제품 가공 시 벤딩, 조립 시 공차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장비가 반복 및 장착정밀도 부분에서 타사에 비해 우수하다고 자부합니다. Q. 장비 수요자들의 요구사항은 무엇인가요. 현재 시장은 기존의 스크린 프린터 방식에 좀 더 다양한 조건이 추가되길 요구하고 있습니다. 출시 전이라 자세한
ESE의 스크린프린터 US-X Series의 특징은 일반 작업자가 운영함에 있어 간단한 교육을 통하여 쉽게 운영 할 수 있는 UI와 정반을 사용한 2∼3/100미크론의 조립 기술 등이다. 또한 정밀 프린터를 위한 주요 부품에 고정밀 고가제품을 적용하여 Table과 프린터 레일을 강화시켰다. 특히 2개소의 Z축에 각각 4개의 볼스크류와 LM이 사용되어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임재덕 기자 (smted@hellot.net)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70% 차지해 국내 SMT 시장의 대폭적인 설비투자는 올해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많은 업체들이 자신만의 활로를 찾고 있다. ESE의 고영선 부사장은 “기존 인쇄기 시장의 불황과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생존 및 성장은 쉽지 않다”며, “이를 타계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다변화와 글로벌 장비사로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Interview | ESE 고영선 부사장 Q. ESE를 소개해 달라 A. ESE는 SMT Nozzle을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으로서, Nozzle 가공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스크린프린터를 개발·생산하는 전문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최근에는 X-SQ를 개발해 글로벌 반도체 및 모바일 업체 모 사업부에서 테스트 중이며, 조만간 양산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Q. X-SQ는 무엇인가 A. X-SQ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03015와 같은 극소형 부품에 특화된 제품으로써, 솔더의 과납과 소납 등 발생 편차를 줄여줍니다. 특히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Type 5 솔더 페이스트로 03015 인쇄의 균일한 품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Nepcon China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70% 차지해 국내 SMT 시장의 대폭적인 설비투자는 올해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많은 업체들이 자신만의 활로를 찾고 있다. ESE의 고영선 부사장은 “기존 인쇄기 시장의 불황과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생존 및 성장은 쉽지 않다”며, “이를 타계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다변화와 글로벌 장비사로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Interview | ESE 고영선 부사장 Q. ESE를 소개해 달라 A. ESE는 SMT Nozzle을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으로서, Nozzle 가공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스크린프린터를 개발·생산하는 전문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최근에는 X-SQ를 개발해 글로벌 반도체 및 모바일 업체 모 사업부에서 테스트 중이며, 조만간 양산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Q. X-SQ는 무엇인가 A. X-SQ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03015와 같은 극소형 부품에 특화된 제품으로써, 솔더의 과납과 소납 등 발생 편차를 줄여줍니다. 특히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Type 5 솔더 페이스트로 03015 인쇄의 균일한 품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Nepcon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