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OS 7.0 누가(Nougat) [사진=LG전자] [헬로티] LG전자가 ‘LG G5’에 ‘인앱스’와 ‘멀티 윈도우’ 등의 편의기능을 탑재한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OS 7.0 ‘누가(Nougat)’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OS 업그레이드를 위해 지난 8월부터 국내 ‘G5’ 사용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누가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불편사항을 개선해 왔고 이번 업그레이드에도 개선점을 반영했다. 업그레이드는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LG 브릿지(Bridge)’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G5’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PC와 연결한 후 간단하게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된다. LG전자 MC연구소장 김형정 전무는 “프리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사후 서비스를 신속
▲지난 3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누리꿈 스퀘어에서 열린 ‘G5와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이 참여자들에게 'G5'와 '프렌즈'를 선보이고, 개발 환경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 News1 LG전자가 차기 스마트폰 신제품에 '모듈형 디자인'을 접기로 했다. 스마트폰 최초로 서랍처럼 넣고 빼도록 만든 '모듈형' 디자인으로 제작한 G5 참패에 따른 결정이다. 20일 LG전자 MC사업본부 관계자는 "많은 고민 끝에 차기 신제품 G6는 모듈방식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모듈형에 대한 싸늘한 시장반응과 모듈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하드웨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출시된 G5는 하단 부분을 서랍처럼 빼내 카메라·오디오 등 주변기기로 바꿔 끼울 수 있는 세계 최초 '모듈형 스마트폰'이다. 워낙 파격적인 디자인이었던 탓에 출시 초기에는 하루에 1만~1만5000대가 팔리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그러나 출시 두달이 넘어가면서 초반 1만대가 넘던 판매량은 수천대 수준으로 쪼그라들며 '반짝 인기'에 그쳤다. '혁신'이라던 '모듈형 스마트폰'은
G5보다 출시국 줄여…중국은 온라인몰부터 작게 시작 ▲조준호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이 7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을 소개하고 있다. 2016.9.7/뉴스1© News1 황기선 기자 "V20 출시국은 한국, 미국 그리고 중국을 제외한 홍콩·대만 등 중화권이다.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5처럼 큰 규모로 가지는 않을 계획이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 사장은 7일 서초구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20' 공개 행사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반기 전략폰 G5보다 출시국을 줄여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시장은 온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공략하고 다른 국가에서 V20가 자리잡으면 본격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대화면폰'의 소비자층이 한정된 만큼 주력 시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V20의 국내 출시는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이후 미국, 홍콩, 대만 등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 유럽 등의 일부 국가는 현지 사업자와 출시를 협의 중이다. 이는 지난해 10월말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