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인치 AMOLED ‘스마트 밴드 8 프로’, 탈부착 베젤 ‘샤오미 워치 S3’ 출시 샤오미가 샤오미 스마트 밴드 8 프로와 샤오미 워치 S3 등 스마트 워치 제품군 두 종을 시장에 내놨다. 이번 신제품 중 스마트 밴드 8 프로는 이전 세대 대비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개선했다. 4채널 모니터링 모듈을 결합해 7세대보다 더 많은 신호를 전송·수집하는 등 사용자의 동작 추적 및 상태 모니터링에 최적화됐다. 해당 모델은 24시간 심박수, 혈중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등을 모니터링해 이상 감지 시 알림을 제공한다. 샤오미에 따르면 이전 모델보다 심박수 모니터링 정확도는 약 10%, 혈중 산소 정확도는 약 5% 증가했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8 프로는 150개 이상의 운동 기능도 담았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심박수, 운동 중 칼로리 소비량을 측정하고, 10개의 러닝 코스에 따른 목표 심박수 및 페이스 시 알람을 전송한다. 이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직사각 형태로, 1.74인치 AMOLED와 60Hz 주사율이 적용됐다. 여기에 앰비언트 라이트 센서를 통해 자동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아울러 각종 워치 페이스 디자인을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 설계를 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2900억원을 들여 미국의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전문업체인 이매진(eMagin)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매진은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주당 2.08달러씩 2억1800만 달러(약 2908억 원)가량에 삼성디스플레이에 회사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이매진 주식의 전날 종가 1.89달러에 10%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이매진은 고해상도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관련 제품 등을 개발·설계·제조하며, 미국 내 유일의 OLED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매진 최고경영자(CEO) 앤드루 스컬리는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의 완전한 잠재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향후 확장현실(XR) 기기들에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매진의 기술을 활용해 XR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작업은 주주와 당국 승인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마무리될 전망이며, 이매진은 이후
[첨단 헬로티] 2017년 전 세계 AMOLED 패널 시장의 규모가 252억 달러로 전년 대비 63%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 조사 업체 IHS마킷이 이같이 예상했다. 박진한 IHS 마킷 이사는 “스마트폰에서 채용률 증가와 더불어 캐파 증설에 따른 AMOLED TV 판매량 증가가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PC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도 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특히 플렉시블 기판을 사용함에 따라 무게와 두께 감소 및 다양한 디자인 채용이 가능해지며 AMOLED 패널 수요가 증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 또한 AMOLED 패널을 아이폰에 채용하기로 하면서 급격한 시장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한 이사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 역시 본격적으로 AMOLED 패널 채용을 늘려나갈 것으로 알려졌다”며, “급격히 성장하는 AMOLED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패널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6세대급 AMOLED 패널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MOLED 시장에서 스마트폰 다음으로 비중이
[첨단 헬로티] 디스플레이 산업의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은 중소형 OLED 시장이 2017년 연간 출하량 5억 개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7월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중.소형 OLED를 위한 제조공정 및 부품/재료 개발 기술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중소형 OLED는 뛰어난 색재현력과 우수한 소비전력,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의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들로 인하여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써 가장 각광 받고 있다. 최근 애플이 아이폰 차기 모델에 OLED를 적용하기로 결정하면서 OLED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국내업체들 뿐만 아니라 중국 업체들의 OLED 증설이 가속화 되어 장비 및 재료업체들의 호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어지고 있다. 이는 중소형 OLED 시장이 기존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제품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차량용 모니터 등 새로운 시장까지 제품 영역을 넓히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결과로써,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중소형 OLED 시장 규모가 최근 5년 동안 연
3월말 iHS Markit에서 개최한 2017 한국디스플레이컨퍼런스에서 허은영 수석 연구원은 지난해 디스플레이 부자재 시장 리뷰 및 올해 전망에 대해 말표했다. 그의 발표는 편광판에 대한 내용으로부터 시작했다. 편광판의 여러 이슈 중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non-TAC’ 시장에 대한 진단이 이뤄졌는데, 그는 “중국의 투자가 집중되면서 TAC 대체재 시장이 커지고 수급 밸런스가 조금씩 깨지고 있다. 앞으로 TAC 대체가 약 30% 이상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왜 TAC 대체재 시장이 확대되는지에 대해 패널 사이즈의 대형화, 패널의 박형(薄形, thin type polarizer), 오픈 셀 비즈니스 확대라는 세 가지 원인을 들었다. 이어 패널의 대형화에 따른 TAC 대체재 시장 확대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TAC 대체재 채용률을 살펴보면, 패널 사이즈가 4인치 커지는 동안 TAC의 대체재 채용률은 8%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패널의 대형화에 따라 TAC 대체재 시장이 커진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부분이다. 현재 삼성디스
[헬로티] AMOLED 패널을 탑재한 스마트폰 비중이 올해 27.6%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 비중은 2020년에는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만의 디지타임스가 업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현재 세계 AMOLED 패널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2016년 전세계적으로 AMOLED 패널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5000만대였고, 대부분이 삼성전자 제품이었다. 중국 회사인 오포와 비보가 합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가져갔다. 지금은 화웨이, 샤오이, 메이주 등도 AMOLED 패널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인 상황이다. 애플도 올해 AMOLED 패널을 탑재한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디스플레이 업체간 경쟁도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삼성 디스플레이 외에 중국에 기반한 에버디스플레이 옵트로닉스, 티안마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BOE 테크놀로지가 AMOLD 패널 생산을 시작했다. LG디스플레이, 샤프, 재팬 디스플레이는 AMOLED 패널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디지타임스는 전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용으로 쓸 수 있는지 타진하기 위해 중국 BOE가 제작한 AMOLED 패널을 테스트중이라는 소식이다. 애플은 미래 선보일 아이폰들에 BOE AMOLED 패널을 탑재하는 것과 관련해 BOE와 협상도 진행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몇개월간 BOE 패널을 아이폰에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테스트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BOE를 공급 업체로 추가할지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이 올해 출시할 새 아이폰에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AMOLED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OE가 공급 업체로 선정될 경우 한국과 일본 밖에 있는 회사로는 처음으로 애플에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게 된다.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들의 성장이 대단히 빠른 상황이다. 그러나 단기간에 삼성디플레이 수준의 AMOLED 패널을 중국 기업들이 내놓기는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많다. 대만의 디지타임스는 중국 회사들이 제공하는 기술은 삼성 디스플레이에 비해 열악하기 때문에 애플이나 다른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로부터 주문을 받기는 향후 몇년간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치규 기자
[헬로티] AMOLED 디스플레이 시장이 성장하면서 AMOLED 봉지재 시장도 가파르게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IHS Markit에 따르면, AM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비중을 높여가며 2016년 전체 출하량의 11%를 차지했다. 오는 2020년까지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디스플레이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AMOLED 봉지재 시장 또한 전년대비 76% 성장해 2016년 총 1억 1,1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AMOLED 봉지화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TV 등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기기의 수명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 AMOLED 유기재가 습도와 산소에 취약하기 때문에 내부 부품 및 기기를 외부의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AMOLED 봉지화가 필수적이다. IHS Markit은 AMOLED 봉지재 시장은 면적 기준, 전년대비 62% 성장해 2016년 총 400만 평방미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이 이어지면서 2020년에는 1,300만 평방미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AMOLED 봉지화 공정에 사용되는 주요 기술은 크게 3
[헬로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대가 다양한 기술이 잇달아 개발되며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연구진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실현의 핵심 기술인 용액기반 산화물 박막 트랜지스터 제조에 성공했고, 차세대 플렉시블 투명 디스플레이용 고성능 투명전극, 손상없이 반복적으로 휘어지면서 우수한 효율을 갖는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저온공정이 가능한 고성능의 박막트랜지스터 및 OLED 등을 개발하면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대를 열었다. 투명전극 재료로 인듐주석산화물(Indium tin oxide, ITO)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수급 불균형에 따른 비용 증가와 약한 기계적 강도 및 취성(구부리면 깨지는 성질)을 띄는 성질 때문에 이를 대체할 만한 재료에 관한 연구 개발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은 나노와이어(AgNW)가 연성을 띄며 전기전도성이 우수하고 지름이 수 나노미터(nm, 1미터의 10억분의 1) 수준으로 작아 고성능 투명전극 제조를 위한 재료로 적합하여 기존 ITO를 대체할 재료로 최근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은 나노와이어 기술은 와이어간의 높은 접촉 저항에 따른 낮은 전기전도성 및 은 나노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