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인치 AMOLED ‘스마트 밴드 8 프로’, 탈부착 베젤 ‘샤오미 워치 S3’ 출시
샤오미가 샤오미 스마트 밴드 8 프로와 샤오미 워치 S3 등 스마트 워치 제품군 두 종을 시장에 내놨다.
이번 신제품 중 스마트 밴드 8 프로는 이전 세대 대비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개선했다. 4채널 모니터링 모듈을 결합해 7세대보다 더 많은 신호를 전송·수집하는 등 사용자의 동작 추적 및 상태 모니터링에 최적화됐다.
해당 모델은 24시간 심박수, 혈중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등을 모니터링해 이상 감지 시 알림을 제공한다. 샤오미에 따르면 이전 모델보다 심박수 모니터링 정확도는 약 10%, 혈중 산소 정확도는 약 5% 증가했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8 프로는 150개 이상의 운동 기능도 담았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심박수, 운동 중 칼로리 소비량을 측정하고, 10개의 러닝 코스에 따른 목표 심박수 및 페이스 시 알람을 전송한다.
이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직사각 형태로, 1.74인치 AMOLED와 60Hz 주사율이 적용됐다. 여기에 앰비언트 라이트 센서를 통해 자동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아울러 각종 워치 페이스 디자인을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 설계를 할 수 있다. 기본 스트랩은 가죽·브레이드·메탈릭·TPU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됐고, 색상은 소재별로 블루, 옐로, 퍼플, 그린, 오렌지, 화이트, 실버 등 선택 가능하다.
한편 샤오미 워치 S3는 탈부착 베젤을 채택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빠른 동작 제어 기능을 이식해 손목 움직임으로 전화 수신 거부, NFC 결제, 날씨 정보 보기 등을 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은 12가지 심박수 감지 모듈을 개선해 평균 심박수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또 수면 알고리즘을 통해 산소 포화도 및 호흡 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어 사용자의 넘어짐을 감지 후 20초 동안 움직임이 없을 경우 긴급 지원 서비스 알람이 울리고, 60초 후 자동으로 긴급 통화가 실행된다.
샤오미 관계자는 “고속 충전이 가능한 샤오미 워치 S3는 5분 충전으로 최대 이틀 동안 사용 가능하며, 완충 후 일반 기능 사용 시 15일 동안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