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안은 디자인 특허출원을 위한 3차원 디지털 도면파일 형식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툴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개발돼 디자인 특허출원 및 심사용으로 사용되어 온 캐디안3D 뷰어(CADian3D Viewer)는 오토데스크의 dwg, dxf(이상 오토캐드), 3ds(3D맥스) 파일 외에 디자인웹포맷 형식의 dwf 파일, 3D솔리드모델링 sat(ACIS 3D) 파일, 중립포맷 iges(igs) 파일, 라이노(Rhino)의 3dm 파일을 자유롭게 뷰잉 가능하다. 따라서 3D도면 제출 방식에 의한 디자인 특허출원 시스템은 이미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고 캐디안은 전했다. 디자인특허 출원에 필요한 기본도면(6면도와 사시도)을 자동 생성하는 뷰어2024의 신버전을 출시한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출원인의 캐드프로그램에 관계없이 3차원 파일에서 6면도와 사시도(斜視圖, 아이소)를 자동으로 추출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현존하는 거의 모든 3D캐드 및 3D디자인 툴의 도면 파일을 와이어프레임(wireframe), 써페이스(surface), 솔리드(solid) 3D모델링 형식으로 실시간 뷰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다쏘시스템&알텐과 3D모델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는 양 기관이 3D모델링 분야 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의기투합하여 성사됐며, 과정의 설계·운영부터 시작하여 공동으로 진행하는 취업준비생 대상의 글로벌 첨단기업주도형 실습 전문 교육과정이다. 카티아(CATIA)는 프랑스 다쏘시스템에서 개발한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개발소프트웨어로 항공 및 우주 산업 설계, 선박, 자동차 및 부품 설계 등 전 세계 첨단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해당 교육은 훈련생들에게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연계 등을 통해 미래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3사는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을 개설하고, 기수별 28명 연간 56명, 3년 총 168명을 선발하여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 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교육시간은 824시간으로 1기는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5월 24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쏘시스템 공인인증 교육 및 전문 기술자격 시험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수료생 대상으로 다
무료 3D 모델링 데이터 제공을 통해 다양한 3D 콘텐츠 제작에 도움 플렉커스가 메타버스 플랫폼에 최적화된 3D 모델링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3D 에셋 스토어 플랫폼’ 플렉3D를 오픈한다. 플렉3D는 로블록스, 샌드박스, 제페토 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일반 이용자도 쉽고 빠르게 전문가 수준의 3D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3D 데이터 공유 플랫폼이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들에게는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국내의 유능한 3D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플렉3D는 고품질의 무료 3D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협업 디자이너들의 유료 3D 데이터를 제공해 이용자는 상향평준화된 3D 데이터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플렉3D에서는 고품질의 무료 3D 모델링 데이터를 제공해 이용자가 자유롭게 영상, 게임, 렌더링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플랫폼 내 데이터를 활용해 3D 콘텐츠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외에도 플랫폼에서 원하는 3D 데이터가 없을 경우, 플렉3D에서 검증한 디자이너를 연계해 합리적인 비용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작할 수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르노그룹과 20년간 지속해온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르노그룹의 미래 가치 창출 전략인 ‘르놀루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그룹은 글로벌 차원에서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하고 새로운 차량과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모든 제품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고, 다양한 제품 구성의 버추얼 트윈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다쏘시스템은 르노그룹의 설계, 제품 엔지니어링, 산업 프로세스 엔지니어링, 부품 및 자재 구매, 원가, 품질관리 등 차량 개발 관련 2만명 이상의 직원들에게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에 연결된 플랫폼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3D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고,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버추얼 트윈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상의 대규모 협업을 통해 르노그룹은 다양한 부서 간의 데이터 공유와 민첩성을 개선하고 차량 개발 비용과 개발 시간의 단축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르노그룹은 클라우드 플랫폼의 풍부한 기능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이 '다온다 2기 프로그램의 커뮤니티 밋업'을 개최했다. 이번 다온다 2기 프로그램에는 총 3개 부문, 국내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다온다 프로그램은 제조 분야의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 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이다. ‘다온다(Dassault On 多 K-Startup)’는 국내 많은(多) 스타트업이 다쏘시스템(Da)와 협력을 시작(On)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프로그램에 우수한 창업기업이 ‘다온다’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 다온다 프로그램의 선정 부문은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내의 데이터관리, 시각화 및 3D모델링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인 카티아/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 솔루션 시뮬리아, 생명과학 솔루션 바이오비아다. 다쏘시스템은 2기 프로그램 선정 기업에 교육, 컨설팅, 마케팅, 글로벌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지원 등을 비롯해 다쏘시스템 메이커 스페이스 등을 통해 시제품 제작을 위한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의 실제 제조 환경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다쏘시스템 및 다쏘시스템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정부 지원 과제에 대해 공동 제안 및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다쏘시스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메디컬아이피가 의료 영상 분석과 3차원 구현으로 ‘뇌혈관 질환’ 정복에 나선다. 메디컬아이피는 최근 게재된 논문을 통해 뇌혈관 질환 치료에 자사의 AI 영상 분석기술과 3D프린팅 등 3차원 구현 기술을 적용해 그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했고, 이를 토대로 뇌 질환 정복을 위한 솔루션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메디컬아이피의 기술이 활용된 논문은 ‘뇌혈관 질환에 대한 의료 3D모델링 및 프린팅 기술의 임상 적용(Clinical application of 3D virtual and printed models for cerebrovascular diseases)’ 으로, 신경외과 분야 학술지 ‘Clinical Neurology and Neurosurgery’에 게재됐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뇌종양 관련 논문이 게재되는 등 메디컬아이피가 자체 개발한 기술과 의료 3D 플랫폼은 뇌 질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효용성을 입증해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논문에 따르면, 대표적 중증 뇌혈관 질환인 동맥류, 해면기형, 동정맥기형 환자군의 수술과 치료에 의료영상 기반 3D모델링 및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될 경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메디컬아이피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의대 커리큘럼에 ‘메타버스’를 구현해 미래 의료인재 양성에 나선다. 메디컬아이피는 자사의 AI 의료영상 3차원 분석 기술과 해부학 VR·AR 기술을 접목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의학 메타버스를 구현하고 이를 의대 수업에 활용했다고 21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의 의미인 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확장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가상현실보다 진보된 개념으로 사용되며 의료, 엔터테인먼트, 5G 이동통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메타버스의 개념을 최초로 접목한 서울대 의과대학 선택교과는 4주차 과정으로 구성된 ‘해부신체구조의 3D영상 소프트웨어·3D프린팅 기술 활용 연구 및 실습’이다. 수강생들은 의료영상을 가상세계로 확대 적용해보며 앞으로 이들이 활동하게 될 진료, 연구, 교육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의료영상을 활용하는 법을 익히고 활용을 다변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러한 시도는 기존에 시도할 수 없었던 의료적 경험을 가능케 함으로써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의를 진
[첨단 헬로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이 3월 13일 천안 기술교육원에서 2018년도 제38기 입학식을 가졌다. 1987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1만2,000여 명의 기술인을 양성하고 85%의 취업률을 달성한 기술교육원은 올해도 스마트팩토리 등 7개 장기과정과 3D모델링 제품설계 등 8개 단기과정에서 총 385명의 미래 기술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기계산업계의 인재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교육원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국가기간 전략산업 인력양성’을 통해 기계산업계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술교육원은 협약기업과 기계산업진흥회 회원사에 수료생 전원의 취업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 인력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년 연속 '충남 최우수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술교육원 이은수 원장은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기술교육원은 교육생에게 수당 및 식비를 지급하고 기숙사도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잠재적 인재들이 기술교육원을 찾아 기술을 연마하고, 기계산업계를 이끌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술교육원은 향후 4차 산업혁
[첨단 헬로티] WISET충청권역사업단(단장 이선영 충남대 교수)이 내년 1월 15일부터 25일(매주 월~목요일)까지 2주에 걸쳐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3D프린팅+드론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충남대학교에서 진행되는데, ‘3D프린팅 전문강사 교육’의 후속 교육으로 3D프린팅 및 드론을 활용하여 융합과학수업이 가능한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3D모델링이 가능한 자에 한하여 참여가 가능하며 드론 이론교육과 함께 3D프린팅으로 실제 드론 부품을 만들어 드론을 조립하고 비행시켜보는 실습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단은 교육을 마친 후 우수 수료생에게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의 실습기회를 부여해 3D프린팅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전년도 수료생들은 3D프린팅 전문업체는 물론 초·중등학교의 방과후 및 자유학기제 강사, 과학관 실험전문강사, 주민자치단체 과학강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희망자는 WISET충청권역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WISET 충청권